
태양을 볼 수 없어 달빛 아래서만 살아가야 하는 소녀. 서핑을 좋아해서 늘 태양 아래 사는 소년. 함께 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첫사랑이 시작된다. 색소성 건피증에 걸린 소녀와 태양같이 밝은 소년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작년에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나왔었다.내가 좋아하는 사와지리 에리카와 야마다 타카유키를 주연으로해서. 그래서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선택의 이유는 바로 노래. 사와지리 에리카가 예쁜데 반해, 노래는 그저 그런 정도였는데- 영화에서 카오루역을 맡은 유이의 노래는 참 훌륭했다. 그점이 이 영화가 드라마와 달랐던 점. 하지만 역시 2시간의 영화와 10시간의 드라마는 다르다. 그래서 결국 나는 드라마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소소한 에피소드가 가득한데도, 출연진이나 배경도 참 좋다.
노래가 엮어가는 이 두 사람의 운명. 그들은 마지막에 태양 아래에 선다. 살아있어. 희망이 여기 있어. 바로 지금 네 눈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