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e Golden Fish

최홍준 |2007.03.26 12:05
조회 21 |추천 0


- Paul Klee

 

 

'특별함' 이란것은 고귀하면서도 소중하며 돋보이는것이다.

이것이 인간에게 전이된다면 어떻게 될까?...

 

파울클레는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40년동안

'9146'점의 그림을 남겼다는 스위스의 천재 화가이다..

그는 '나'뿐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그의 그림의 양을 봐서도 그는 특별한 존재이며

그림의 질과 그의 표현력을 봐서도 그는 특별한 존재..

그렇기에 '천재'라는 칭호를 그에게 쓰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특별함으로 원치않는 상황도 맞이한것 같다..

2차대전 발발로 그는 유태인으로 몰려 3년간 고생했다고 하며

스위스로 와서도 그는 환영받지 못했다 한다..

그의나이 44세경에 그린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어렴풋이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스치듯 떠오른다..

왜?.. 어째서 일까?..

 

그림의 중앙에 유난히 크고 밝은 금빛색깔의 물고기가 있다.

언뜻봐서도 그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와 차별되어져 있으며

무언가 고귀하고 숭배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는듯 하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른 물고기는 금빛물고기를 떠나고 있으며

금빛의 물고기는 활발히 헤엄치는게 아니라

정적으로 그곳에 계속해서 있을의지인듯 하다..

 

그의 천재성이 그에게 외로움을 안겨 주었을까?..

조국도 그를 환영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전쟁발발후 고생했던 기억과 함께..

그는 이 현실에서 홀로 빛나는 저 금빛 물고기처럼..

고귀한 존재인 동시에 외로움이 자리잡은

'자신의 모습을 금빛물고기에 형상화 한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이것이 내가 이 그림을 보면서 느낀 '외로움'의 이유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