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한 인간을 이토록 무참히 짓밟다니;
아찔한 소개팅 평소에 정말 쓰레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쓰레기 같은 일을 하셨더군요.
첨에 에로배우가 아찔소 숨기고 나왔다 밝혀졌다 했을 때는
정말 프로그램이랑 이하얀 씨랑 짜고 말그대로
노이즈 마케팅 하는 건지 알았습니다.
이로운 씨는 일반인으로 위장해서 나중에 에로배우 출신임을 밝혀
'유명세'나 한번 누리고, 프로그램 시청률도 올리려는 그런 것인 줄 알았는데
'아찔소' 이하얀, 심경고백 "방송이 내 꿈을 짓밟았다" 기사
http://cyplaza.cyworld.nate.com/news/View.asp?pid=B2&articleID=2007032714510012219
오늘 이 기사를 보니까 한 인간으로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자극적인 재미를 위해 편집 조작 마음대로 하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출연자들의 출연 후기에서 비난이 쏟아지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번 일은 좀 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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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처음부터 이로운씨가 이하얀씨인 걸 알았나.
이로운 : 작가나 PD가 내 과거를 알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촬영감독은내 과거를 확실히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나만보면 '킥킥' 웃어댔다. 중간 중간 신경이 쓰였다. 2차 데이트를 끝내고 '속마음'을따는데 촬영감독이 다가와 "너 나 알지? 예전에 같이 일했잖아"라고 하는거다. 너무 놀라 심장이 내려 앉는 줄 알았다.
☞ 그럼 그 촬영감독에게 솔직히 털어놓지 그랬나.
이로운 : 그래서 감독을 계속 찾았다.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고 싶어서였다. 한편으로는기대도 가졌다. 같은 업종에서 일했기 때문에 비밀을 지켜줄 거라 믿었다. 원래 에로업계는의리가 두텁다. 힘든 환경 속에서 고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감독은 승현씨가3단계로 가겠다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내 과거를 흘렸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내과거를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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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방송 중에 이로운 씨가 이하얀씨임을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출연자가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고
알려졌을 때 한 개인의 사회활동에 치명적인 것이라면
당연히 출연자를 보호하고 이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이라는 자극적인 방법 권한 것도 그렇고;
촬영감독 누군지 정말, 그리고 작가, PD 모두
시청률 한번 올려보겠다. 이슈 한번 만들어보겠따
이게 왠 떡이냐; 했을겁니다.
그리고 이로운 씨 말에 따르면 미니홈피 보고 접근했다던데
이렇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출연 권한 것은 아닌지
의심도 드네요;
정말 케이블, 이 상업, 쓰레기 방송;
에로배우 길을 접고 자신의 인생 찾아가려는 사람한테 정말 몹쓸짓 하고 가네요.
방송이 권력이라더니 한사람 가지고 노는 거
정말 쉽네요; 의도했다면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들이
만드는 방송이라는 걸 증명한거고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보호할 수 있는 한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이렇게 까발렸으니 명백한 잘못이고;
한사람을 사회에 매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을
전혀 예상 못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 와중에 방송일 앞두고; 이로운씨 정말 어디 찾아갈 수 도
하소연 할수도 없을 그 심정 생각하면 많이 안쓰럽네요;
케이블에서 하는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
보다보면 배신과 거침없는 비난, 일상에서 존재하면
욕 무진장 먹을 것 같은 그런 일들, 사건들, 소재들,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거에 많은 부분이 제작자들이
사전에 꾸며놓은 덫에 걸리는 경우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사실 제 친구 중에 한명도
남친이 바람을 필까 안필까 이런 실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는데 된통 당한 적이 있어 이런 프로그램 제작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말 의심이 갑니다.
그 프로에서는 남친한테는 여자친구가 보고 있는 거 모르니까
그냥 적당히 유혹녀에 넘어가는 척 하라고 지령 내리고
여자친구한테는 그런 사실 말 안하고 남친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 그런 다음에 여자친구와 진행자가 남친과 유혹녀를 지켜보다
믿었던 남친이 유혹에 넘어가서 여자친구 울면서 거의 실신하고;
그거 카메라로 다 찍고;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친구의 문제는 이 사실을 나중에 난
남자친구의 정말 강력한 항의로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미리 출연하기로 한 약속 때문에 방송 막느라
아주 난리를 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그리고 뭐 연예인 참여 프로그램도 이딴식이라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이 편집자에 의해 마구마구
위조되어지고, 필름이라는 증거물로 남겨지고
숨기고 싶었던 부분들이 까발려지고
그런데도 사전에 출연하기로 한 약속 때문에
보호받을 때도 없다면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방송 제작진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부터
출연자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쓰레기처럼 만들어지는 방송도 없어져야 합니다.
방송위는 뭐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