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이루기 위해선 버려야 할것이 많다]는걸...
어제 새벽 4시까지 이 책을 읽으며 또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버려야 할것은 무엇일까??
만성적인 게으름(늘 게으름으로 향하는...게으르고 싶어하는 마음), 낭비되는 짜투리 시간, 오만가지것에 분산된 정신, 목표를 잃으면 흐지부지됨과 금방 안이하게 됨,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되는 마음.....
저자가 기독인 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이책을 기독교 서적이라 칭할순 없지만, 열심히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저자의 노력과 기나긴 세월동안의 흐트러짐없는 곧은 마음과 빵에대한 열정은 백번 천번 본받아 마땅할듯 싶다.
그러고보니 내겐 버려야 할것도 많지만 갖춰야 할것은 훨훨 더 많으네 그랴~
오~ 주여~ 내게도 이런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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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빵집’으로 유명한 김영모 과자점. 이 집 주인은 ‘빵 하나로 세상을 경영하는 사나이’다.
신간 <빵굽는 CEO> (김영모 지음, 김영사)는 35년간 빵 명장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인생과 경영 이야기. 그는 열일곱 살 때부터 손에 밀가루를 묻히기 시작했다.
수련공 시절 공장장이 짜는 버터크림 장미꽃과 똑같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 남들이 자는 동안 밤새 연습했고, 군대에서는 손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볼펜으로 버터크림 짜는 연습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았다. 제과점에 들어가서도 그의 집념은 뜨거웠다.
그렇게 해서 1982년 서초동 6평 가게에 자신의 이름을 건 빵집을 열었다. 품질에 관한 한 그는 타고난 고집불통이다.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잘못 보관해 냄새가 배자 400개를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하룻밤에 다시 만들어냈다. 배우는 데도 열심이다.
10여년 전 프랑스 연수여행 중 작은 빵집에서 천연 발효빵을 발견하고는 해마다 찾아가 그 집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노하우를 익혔다.
한국 기후에 맞는 천연 발효에 성공하고 제품화하기까지 6년이 걸렸다. 제빵개량제나 화학첨가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만 쓰는 웰빙빵 시대도 그렇게 해서 열었다.
이처럼 오로지 맛 하나로 승부하면서 한눈 팔지 않고 걸어온 그는 역삼럭키점, 도곡타워팰리스점 등 4개의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직원은 130명. 불행한 가족사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자란 그는 지금 타워팰리스에 산다.
그가 유명해지자 전국 각지와 미국 LA에서 체인점을 열자고 몰려들었지만 정중히 사양했다. 이름을 파는 것보다 맛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때도 ‘해고 없고 월급 안 깎는다’는 원칙을 지킨 그는 미혼 직원들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하고 단순한 직장이 아닌 가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부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둘째아들은 유럽에서 중학교를 마친 뒤 그의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