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포츠 관련 브랜드나 용품을 구입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를 준비했다. 사실 애용한지 벌써 2~3년가까이 됐지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곳이다.(그래도 1시간~2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거리이니 너무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 자가용이 있다면 주말에 나들이 갈 겸 새옷 장만할 겸 해서 하루를 비워서 가는게 가장 좋다.(대중교통을 이용할경우 쇼핑을 하기전에 짜증이 날 수 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나이키, 리바이스, 푸마를 아주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3군데이다. 1. 화성 봉담 나이키/리바이스
오렌지 팩토리 아울렛이라는 대형 아울렛 체인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수원 장안대학 바로 옆이라 혹 네비게이션이 있는 차를 타고 이동할경우 장안대학을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수원 경희대에서 출발할 경우 막히지 않으면 20여분 걸린다. 서울 양재역을 기점으로 하고 교통상황이 좋을때를 기준으로 1시간 ~1시간 20분정도 걸리겠다. 이곳은 사실 아울렛이라고 하기 무색할정도로 커다란 창고형 2층건물이 대학교 입구 옆에 뚱하게 있지만, 주말에는 언제나 수많은 차들과 손님으로 붐비는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1층에는 리바이스 상설할인매장과 나이키 매장을 같이 두고있고, 2층에는 나이키 상설할인매장을 두고있는데, 회원으로 가입하면 보내주는 문자메세지를 따라 초특가 파격할인 시즌을 노리면 정말 정상가의 80~9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질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트레이닝 복은 유행을 거의 타지 않으므로, 보세 트레이닝복 장만하는 가격으로 기능성 트레이닝복을 구매할 수 있다.) 대략 4~5번정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마다 놀라웠다. 매장 밖의 주차장 한켠 80평정도 되는 곳에다 천막을 치고 파격할인행사를 할때는 그 천막안이 손님들로 가득차는데, 3주전에 방문했을땐, 리복, 리바이스, 엘레쎄, 나이키, 푸마를 한꺼번에 모아놓고 행사중이었다. 나는 리복 트레이닝 자켓과 벨로아 트레이닝 바지를 1만원씩, 총 2만원에 구매했고, 찾아보기 힘든 직수입 리바이스 제품들도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최소 70퍼센트 할인.
청바지만 있는게 아니라 이너웨어와 아웃웨어도 모두 갖춰놓고 있었으며, 할인한가격도 파격적이라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 많이 있었다. 리바이스 소가죽자켓이 12만원(정상가 45만원 선), 엔지니어드 진 리미티드 에디션 데님 트렌치코트도 12만원(정상가 28만원대)이었다. 리바이스 레이디라인 2006년판까지 있을정도로 재고품의 상태도 양호하며, 바지의 할인폭은 인기나, 생산년도에따라 조정되어 실 구매가가 최소 39000~109000원선이었다. (보세 청바지도 2~5만원 하는것을 보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다) 나는 이곳에서 2006년판 아시아 리바이스 레이디 큐빅 진을 89000원에(정상가 19만 8천원) 작년에 광고했던 엔지니어드 진 아틀란티스를 79000원에 구매했다. (정상가 21만 8천원) 작년에 방문했을땐 재고 나이키 의류를 5000원 10000원 균일가 할인해서 테니스복을 6벌 구매했는데 3만원만 내고 온 상큼한 기억도 있다. 어차피 운동은 계속할것이고, 기능성 의류는 입어야겠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면 한번쯤 드라이브해서 가볼것을 강추하는 바이다. 파격할인하지 않는 제품은 트레이닝복 한벌에 50000~15만원선에 구입가능하며, 기능성 티셔츠는 7000~30000원선, 트레이닝 팬츠는 20000~90000 원선 에 구매가능하다. 2. 나이키 본사 직영 상설할인매장 포천 송우점
내가 15년 이상을 살았던 포천에 위치해 있는 곳. 내 동생이 1년넘게 다녔던 직장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꽤 먼 곳이기 때문에 사실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하기 미안한 곳이긴하지만, 아까 말했듯 주말 하루를 모두 비우고 나들이겸 쇼핑을 간다는 생각으로 가면 분명 만족할만한 시간이 될거라 확신한다. 서울 강변역에서 포천까지는 사실 막히지 않으면 정확히 1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생각보다 많이 먼 곳은 아닌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최장 3시간이 걸리니, 비추할 수 밖에 없었다. 강북지역에서도 막히지만 않으면 1시간이내, 강남에서도 1시간 30분이내로 포천에 올 수 있다. 포천에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방법은 강변 주변에서 오는것인데, 구리 IC를 지나 의정부 IC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고, 주말이라 막힐것이 우려된다면 구리 IC를 지나서 일동방면 표지판을 향해 국도로 가는 방법도 있다. 일동으로 빠지지 말고, 구리-퇴계원-남양주를 지나 내촌(베어스타운가는 길)시내를 지나서 송우리로 가는 방법도 있다. 국도를 타고가면 막히지만 않는다면 강변역에서 자가용으로 45분만에 포천에 도착하는것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해도 수원 봉담 나이키에 가는 것 보다는 포천 나이키에 가는것이 훨씬 편한데, 서울 강변 터미널에서는 1시간만에 포천에 가는 직통버스가 1시간마다 밤 12시경까지 있으며, 수유역, 수락산역, 노원역 부근에서도 1시간 2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직행이 15~20분 간격으로 있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해도 큰 무리는 없는 곳이다. (나는 6시간을 통학했었기에 이 거리가 아무 짧게 느껴지지만, 서울을 벗어나는게 무조건 멀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쨌든 송우 나이키는 본사 직영매장이다. 포천에 있다고 해서 규모가 작을거라 생각하면 오산. 이곳의 매출이 그 유명한 나이키 압구정 F2를 능가할 정도로 본사에서 심하게 애정을 쏟고 있는곳이라면 이해가 되실는지. 심지어 주말 하루매출이 4~5천만원이 나올때도 있단다 (믿을 수 없지만사실이다) 서울이나 서울 인접 수도권에 있는 팩토리 아울렛보다 훨씬 커다란 공장규모의 매장이다. 1층짜리 건물이며, 송우리 시내를 들어오기 전 서울에서 포천방향에서 좌측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상설할인매장이기때문에 상시 30~80%세일이다. 출고년도, 인기도, 희소성에 따라 할인율은 제각각이지만, 이곳에서도 파격 세일행사를 시즌별로 자주 한다. 운동화는 20000~10만원대 초반. 의류는 5000~20만원대. 나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입었던 테니스 원피스를 구매했다. 원래 10만원 넘는 제품을 추가 할인 더해서 34000원에 구입. 규모가 크다보니 물건이 많고 다양해 사실 서울에서 오는 손님들이 더 많다. 일요일에 가면 몇백평규모의 주차장에 차를 세울 곳이 없을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아울렛 옆에는 이른바 송우패션타운이라고 해서, 각종 의류 브랜드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더욱 사람이 많기도 한데, 나이키 오른쪽 끝에 작게 자리잡은 푸마 매장이 내가 소개할 세번째 매장이다. 3. 포천 푸마 상설할인매장
포천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에 붙어있기때문에 나이키를 가게된다면 당연히 한번 들려줘야하는 코스.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일반 푸마매장보다는 좀 크다. 여기는 균일가 판매를 상시 하고 있으며 보통 만원, 만5천원, 2만원 균일가 행사는 365일로 하고있다. 사실 해외에서는 푸마가 별로 비싼 브랜드가 아니라, 아이다스 계열에서 분리된 중저가 스포츠 의류나 마찬가지라서 해외 판매가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싸다. 대신 요지 야마모토, 미하라 야스히로, 질샌더, 알렉산더 맥퀸 등 유명 디자이너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내놓은 제품들은 희소성이 짙고 디자인이 워낙 독특해 명품 스니커즈와 비슷할 정도의 고가로 판매된다. 어쨌든 푸마에서는 나이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족스럽게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오늘 이곳에서 정상가 4~5만원이었던 슬리브리스 탑을 각 5천원에, 3벌 구매하고 테니스 용 스커트를 만원, 윈드 브레이커를 2만원, 가방을 만원에 구매했다. 남자친구의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은 테니스용 탑과 스커트를 만오천원에 구매.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야외 좌판에 5천원, 만원, 만오천원으로 행사하는 기간이라 푸마앞은 발 디딜틈도 없을정도로 사람으로 붐볐다. 어쨌든 방문하고 돈을 쓴게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실속있고 저렴한 쇼핑 완료. 다양한 아이템들을 모두 구매한 가격이 10만원을 채 넘지 않을때가 많다. 일반 가격으로는 상의 한벌도 못 살 가격으로 심지어는 10벌 넘게 구매하기도 한다. 그래서, 혹 운동을 즐기거나 트레이닝 웨어를 좋아하고 특히 나이키와 푸마와 리바이스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언젠가 꼭 나들이 하는 셈 치고 시간을 내서 수원 화성 봉담과 포천 송우리를 방문해보시기를 강력추천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