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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et shopping tip 1

한아름 |2007.03.28 11:19
조회 224 |추천 0


 

 

 

이제는 더 이상 온라인 쇼핑으로 입을 수 없는 옷을 주워들이거나 동대문에서 파는 보세옷을 입지 말아야 할때라는걸 깨달았다.

물론 유행을 타는 옷이라든가, 한철 입고 말거라고 작정한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적어도 아웃웨어나, 소품이나, 신발, 가방들은 조금씩 오래 쓸만한 것들을 장만해야될 나이가 되었다.

 

예전에는 질보다 양과 가격으로 승부했던 어리석은 쇼퍼였다면,

지금은 좋은 질의 제품을 더 저렴한가격으로 구입하는 방법과 장소를 터득하고 더 적은돈으로 더 좋은 제품을 사려고 노력중이다.

단, 꼭 필요한것들로.

 

그 동안 수 많은 백화점과 아울렛, 지하상가, 쇼핑센터등을 다녔지만,

내가 반복해서 갈 수 밖에 없는 몇곳을 소개하겠다.

굳이 살 물건이 없더라도, 돈을 쓰지 말아야 할때도, 그럴땐 지갑에 현금을 아예 넣지 않고 기분전환하러 가기에도 좋다.

 

1.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

 

수원 경희대 옆의 아울렛이다.

웬만한 브랜드란 브랜드는 모두 모여있고

상설할인 아울렛이라 적게는 3~40퍼센트, 많게는 80~90퍼센트까지 할인된다.

지금 방문하면 정리세일하는 겨울 상품을 아주 싸게 건질 수 있는데

시슬리 알파카 코트는 13만원

케네스 린의 코트류는 5~10만원대

겨울용 자켓은 각 매장별로 3~8만원이면 장만할 수 있다.

아울렛이라고 해서 이월상품만 들어오는것은 아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가면 백화점 신상품과 같은 상품을 50퍼센트나 할인된 가격으로 건질 수도 있다.

 

나는 주니어 13~14세 사이즈가 맞아서

피트되는 티셔츠를 입고 싶을때는 캘빈클라인 주니어 매장으로 간다.

어른 티셔츠와 같은 사이즈에 허리 라인도 잘록하게 들어가있는 girls junior를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다.

 

같은 디자인에 같은 사이즈인데 일반 캘빈클라인에서는 39000~59000원하는 티셔츠가 쥬니어 캘빈에서는 12000~18000원이다.

 

쥬니어 캘빈클라인은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 2층 아동복 라인에 있다.

이곳은 상시 70퍼센트 할인하는곳이라 예쁘고 좋은 물건은 빨리 빠져나가니 자주 들리며 확인하는것이 좋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아동복, 여성복, 캐주얼, 남성복, 잡화, 스포츠웨어 모두 모여있을정도로 규모가 크고, 독립매장으로 되어있어 날씨가 좋을때는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이다.

천천히 매장들을 둘러보다보면 싼 가격에 놀라고, 깔끔한 디스플레이에 놀라며,

파격할인하는 매대상품을 잘 건지면 비싼브랜드의 아웃웨어를 5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2.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반포역(인테리어, 주방용품)에서부터 고속터미널 역까지 이어진 긴 지하상가.

 

여기는 워낙 보세옷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명하지만

내가 애용하는 매장은 두군데이다.

유명 브랜드 여성정장과 커리어 캐릭터라인 할인하는곳 하나.

화려한 정장과 드레시한 원피스 류의 명품 카피제품을 저렴하게 파는곳 하나.

 

나는 전자의 매장에서 96NY 정장 한벌을 만원에 사서 5년째 쌩쌩하게 입어주고 있고,

철 별로 찾아가면, 비록 이월은 오래 됐어도 유행을 타지않는 멋진 제품들을 건질 수 있다.

라인 바이 린의 코트도 이번에 3만원에 건져서 열심히 입고다녔고,

라인 바이 린의 정장자켓도 만원에 구입, 친구와 똑같이 구입해서 신나했다.

 

부도난 브랜드였지만 옷의 디자인이나 재질은 고급스러웠던 멤버할리데에이서는

한벌에 10000원~30000에 파는 코트를 네벌 구입,

남자친구에게 두개 선물하고 동생에게 하나 선물하고, 내가 하나 입기도 했다.

도대체 어디서 코트를 만원에 구입하겠는가.

그것도 모 90~100퍼센트의 고급 양모로 만들어진 코트를.

전혀 유행을 타지않는 기본 피코트와 후드코트는 남자친구가 선물받고 너무 기뻐했다.

싼가격에 진짜 물건건졌다고 회사 출근할때마다 입고가는게 어찌나 예쁘고 고맙던지.

 

 

길게 이어진 매장을 열심히 구경하면서 찾아다니는 재미.

고속터미널 역 지하상가는 내가 일부러 맘먹고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보석같은 곳이다.

 

3. 미금역 2001 아울렛

 

워낙 상설할인하는곳이라 붐비고 또 붐빈다.

수원 남문과 노원에 있는 2001아울렛도 워낙 좋기로 유명하지만

지금 내가 거주하는곳이 그런만큼 미금역에 가끔 찾아가게 된다.

지금은 세일기간이라 그 만족이 더한데,

이곳도 이월상품 위주로 판매하는곳이긴 하지만 운좋으면 충분히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미금역을 찾았는데,

말할 수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백화점식의 매장구조와 디스플레이로 깔끔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지금은 매대상품조차도 훌륭할정도로 멋진 세일기간이다.

대부분의 단품은 만원안쪽으로 구입가능하다.

올리브 데 올리브, 96NY, visit in newyork, 폴로등도 모두 세일이고,

나는 오늘 여기서 MLB티셔츠를 만원에

동생에게 선물할 GAP모자를 만원에

원래 35000원이었던 클루 실버 귀걸이를 5천원에 구입해서 함박웃음을 짓고왔다.

 

매장 밖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제품을 심하게 할인 하는 매대가 놓여있었고,

어지간한 운동화는 4만원 안쪽으로 구입가능했다.

 

2001아울렛은 모던하우스라는 인테리어 소품 매장으로도 유명한데

저렴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덕분에 많은 주부들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나의 쇼핑 장소는 더 추가되겠지만.

이왕이면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이면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있게 구입하자는게 나의 지론.

특히 악세서리는 은이 변색되거나 뭔가 잘리거나 했을때

브랜드 제품을 쓰면 수리나 도금이 무료라 정말 좋다.

 

혹 더 좋은 쇼핑장소가 추가되면

고민없이 다시 이곳에 업데이트 하리라.

즐거운 당신의 쇼핑을 위해.

원래 비싼 물건을, 그것도 고급스러워보이거나 쓸만한 물건을

반값 이하로 싸게 건진 것 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싸다는 유혹에 넘어가

더 심한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필수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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