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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진실은 무엇인가?

이종훈 |2007.04.02 18:22
조회 21 |추천 0


 

진실을 찾을려는 젊은이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올리버 스톤-

 

 

 1963년 12월 22일 오후 12시 30분, 텍사스주, 달라스. 눈부신 햇살를 받으며 달리 풀라자를 달리는 콘버터블 리무진을 향해 세 발의 총탄이 날았다. 첫 총탄은 케네디를 명중시키고, 앞자석에 타고 있는 텍사스 주지사 코날리에게 명중하여 나갔다.몇발의 총성 그리고 다시 날라온 총알은 케네디 대통령의 머리에 명중한다. 그리고 2시간도 지나지 않아 리 하비 오스왈드란 백인 남자가 살인 용의자로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이틀뒤 미처 재판을 받기도 전에 잭루비라는 마피아에게 암살이 되면서 진실은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되는듯 보였다.

 

그리고 3년뒤 짐개리슨이란 뉴올리언스의 지방검사가 이 사건을 다시 조사 하게 되고 그뒤에 숨겨진 음모가 서서히 모습을 들어 낸다.

 

 세상에는 수많은 음모론이 존재한다. 예수의 결혼, 로스웰 사건, 달착륙 조작설 등등 수많은 음모론이 우리에게 진실은 무엇인가란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인 절반이상이 배후에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JFK 암살을 이영화는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굉장히 이성적이다. 마술탄환 이론 등 여러가지 과학적이고 맹백한 증거를 내세워서 오스왈드가 음모의 희생자이고 JKF사건이 조작되었음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특히 "왜 JFL가 죽어야 했가"란 질문의 해답은 음모론으로 웃어 버리기에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논리적인 이야기였다. 미국을 먹여 살리는 군수 산업. 그 군수 산업에 큰 타격을 주는 냉전의 종식과 베트남전의 철수를 건의한 대통령을 죽이기로 했다는 이야기는 웃으며 넘어 갈수 없는 이야기였다. 수많은 사람이 총기 사고로 죽어 가지만 돈때문에 그것을 막지 못하는 나라가 미국이기에 돈과 권력 때문에 대통령 한명이 암살 된다고 해서 그것이 그리 신기한 일은 아닐것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교묘한 영상과 편집 그리고 논리적인 설득으로 관객을 영화의 상황에 몰입시킨다. 황당하게 들릴수 있는 음모론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설득시키는 올리버 스톤감독의 역량을 대단하다고 말할수 밖에 없었다.  이영화를 본 모든 관객이 음모론의 진실에 접근했다란 말을 하고 싶을 정도이다. 

 

p.s

"무엇이 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진실을 파해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그것이 중요하다. 그 노력이 있는 한 이 세상의 정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마 짐개리슨 검사와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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