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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병명에따라 음식만들기

박종현 |2007.04.02 21:27
조회 8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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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구들은 대체로 장이 안 좋다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많다는 등 유전적인 요인, 체질, 식습관에 따라 대물림되는 크고 작은 질병이 있기 마련. 몸에 좋다는 10가지 반찬보다,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1가지 반찬이 더 이로울 수 있다.

 

 

고혈압의 위험이 있다

 

혈압이 높은 경우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식품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짜지 않고 싱겁게 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몸 안에 축적된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알긴산,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 도움을 준다.


* 당근 야채밥
당근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으며, 혈압을 내려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혈압을 유발하는 변비에도 많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야채와 곁들여 먹는다. 생으로 먹을 경우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게 좋고, 다른 채소의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대구 맑은탕
혈압이 높을 경우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한다. 특히 대구가 높은 효능을 나타낸다. 대구는 매운탕 대신 맑은 국물의 지리로 먹는 것이 염분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 무나물
무는 노폐물 제거 작용과 소염, 이뇨 작용이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혈압을 내려준다.

* 다시마쌈
다시마의 대표 성분인 알긴산은 몸 안에서 나트륨과 결합해 배설물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으로 만든다. 칼륨 역시 나트륨 배출을 늘린다.


Tip. 약효를 배로 높이는 조리법

감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혈압을 떨어뜨린다. 셀러리 역시 혈압을 내리고, 경련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뇨 작용을 해 노폐물의 배설을 수월하게 하고, 본태성 고혈압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양파는 육류의 과잉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고,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목이버섯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떨어뜨린다. 삶아서 다른 요리에 함께 넣어 효능을 배가시킨다. 참깨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를 많이 마시면 카테킨 성분에 의해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녹차잎을 직접 우려내 차로 마시는 게 가장 수월하며, 곱게 빻은 가루를 요리에 조미료와 함께 넣어 먹는다.

 

간이 안 좋아 피로가 쉽게 온다

 

간은 심각하게 나빠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평상시 관리에 힘써야 한다. 현미나 율무 등 해독 성분이 있는 음식물이 좋으며, 비타민 성분 역시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꾸준히 식품을 복용할 것.


* 잡곡밥
현미와 율무, 검정쌀이 들어간 잡곡밥은 피를 맑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을 방지한다. 율무에는 해독, 정혈, 이뇨 성분이 들어 있어 간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곡식을 밥에 넣어 먹으면 간의 기능도 좋아지고 피가 맑아지면서 노폐물이 덜 생기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바지락 국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여기에 부추를 넣어서 같이 조리하면 훨씬 효과가 좋은데 부추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은 물론 철분, 인, 칼슘, 비타민 B군도 많아 간에 좋다.

 

* 미나리 배겉절이
미나리는 간 해독 작용을 하고, 지방간을 예방. 배는 간의 열을 내리거나 독을 빼고, 열 많은 사람에게도 좋다.

 

* 쑥갓나물
칼슘이 많고 비타민 A, B, C와 엽록소 성분이 간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녹즙으로 이용해도 좋고, 삶아서 나물로 먹으면 배변 활동도 돕는다.


Tip. 약효를 배로 높이는 조리법

다슬기는 간 기능을 회복하면서 황달까지 제거한다. 국물로 내서 먹는 게 좋다. 재첩은 무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황달 및 당뇨에도 효험이 있는데, 다른 양념 없이 재첩만 우려낸 국으로 먹는다. 결명자는 간의 열로 인해 눈이 충혈되거나 부었을 때 차로 마신다. 인진쑥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간의 기능 장애로 인한 황달을 가라앉힌다. 즙을 내 간 기능 이상뿐 아니라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장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

 

위장 계통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음식 자체를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조리해서 먹는 게 좋다. 단순히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소화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무 등을 자주 먹고, 위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자극적인 식품을 피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감자나 양배추를 매끼 반찬으로 섭취한다.


* 단호박 밥
호박은 비장을 튼튼히 해주고 소화 흡수가 좋아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항암 효과까지 나타낸다. 단백질, 지방,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단호박은 익혀서 먹어야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 감자 된장국
감자는 갖가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진통과 소염 작용을 한다. 위에 염증이 심한 경우 생즙으로 마시고, 위 기능이 약간 떨어지는 정도라면 그냥 익혀서 먹는다.

 

* 무 파래무침
무에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 전분류의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 단백질 분해 효소도 있어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특효. 생으로 먹으면 지혈·소독·해열 기능을 하고, 체했을 때는 삶아서 먹는다. 파래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켜주는 성분이 있다.

 

* 양배추 물김치
위나 십이지장이 헐었을 때 상처 난 점막을 재생시킬 만큼 양배추는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 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K와 U도 다량 들어 있다. 궤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때는 샐러드나 김치 등으로 먹는다.


Tip. 약효를 배로 높이는 조리법

무화과를 잘라서 볶은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위궤양 치료를 돕는다.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함께 한다. 시금치는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소화를 돕는다. 풍부한 비타민 A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액 분비 촉진 및 정장 작용을 한다. 궤양이 있는 사람은 피한다. 호두에는 소화 기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있는데, 매일 조금씩 먹거나 기름을 내서 장복한다. 밤에는 양질의 단백질, 칼슘, 칼륨,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밤을 찐 다음 속을 파서 죽을 끓여 먹으면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장이 안 좋아 배앓이가 잦다

 

타닌, 아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 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을 나타낸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라 끓이거나 조리는 등 열을 가해도 영양분의 손실이 적다. 연근이나 파뿌리 등 뿌리 쪽을 먹을 때는 잘 우러나도록 끓이고, 날로 먹어도 무방한 채소는 겉절이로 무쳐 먹는다.


* 연근밥
연근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설사 등의 장 기능 장애를 예방한다.

 

* 파뿌리 미소 된장국
파뿌리의 따뜻한 성질이 몸의 기운을 데운다. 맛은 맵지만, 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 도토리 영양 부추밥
도토리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고 부추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아릴 성분이 들어 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설사를 멎게 하는 기능도 한다.

 

* 고사리 나물
고사리는 설사, 황달, 대하증 치료제로 쓰일 정도로 효능이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Tip. 약효를 배로 높이는 조리법

매실은 차로 끓여 마시면 살균, 강장 작용을 해 배앓이를 줄인다. 마는 쪄서 먹거나, 구운 후 갈아서 달걀과 섞어 먹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녹차와 곶감에도 역시 양질의 타닌 성분이 들어 있다. 녹차를 그냥 마시기보다 가루 녹차에 꿀이나 날달걀, 칡을 섞어서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주 심한 설사에는 곶감을 넣은 죽이 특효. 오이를 날로 먹지 말고, 설탕에 쟀다가 그 즙을 마신다. 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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