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포털 사이트, 영화게시판 같은 곳에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이 있다더니
그 말이 제대로 확인되는 영화였다.
영화의 질을 떠나 평가된 글들처럼 칭송할 만한 작품은 아니었다.
1944년을 배경으로 세계2차 대전중 네덜란드에 주둔한 독일과
그에 저항하는 테러리스트들과의 갈등을 그렸다.
레이첼이라는 유태인 여자와 독일군 장교 문츠. 그리고 외과의사 한스.
독일군에게 가족 모두를 잃은 레이첼은 문츠를 유혹해 스파이로 잠입하고
그녀와 테러리스트들의 계획대로 거사를 치르지만,
뻔하게도 독일과 내통한 자에 의해 전멸한다.
적과 내통한 자를 찾아 제거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사이사이에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자들 역시 나치와 다르지 않다는
모습을 비추고, 결국 배신과 갈등은 돈 때문이라는 것과
사람이 돈 보다 중요하단 메세지를 남긴다.
지루하지 않게 보기는 했다.
하지만, 영화홍보처럼 여주인공이 원초적본능의 뒤를 이을 미녀라는 점을
왜 부각시켰는지 모르겠으며, 영화에서 그리고 있는 전쟁의 실상 또한
새삼 별 다르지 않았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