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과 색. 각각 거품과 자루를 뜻하는 이 실루엣의 공통점은 볼륨감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버블 실루엣은 말 그대로 거품처럼 동그스름한 실루엣을 말하고, 색 라인은 버블 실루엣이 스커트 아랫단에서 다시 좁아지는 형태로 흡사 달걀 모양과 비슷한 실루엣을 말한다. 버블과 색 드레스 대부분이 동그스름한 형태감을 잘 살려주는 소재로 만드는데, 대표적인 소재가 새틴이다. 그래서 이 드레스들은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이번 시즌에는 오스카 드 라 렌타, 라크르와, 뉴욕의 신예 마체사 컬렉션에서 멋진 버블 드레스를 선보였다. 한편 색 드레스는 캘빈 클라인 컬렉션에서는 미니멀한 느낌으로, 잭 포즌은 쿠튀르적으로, 랑방과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클래식하게 변주된 것이 눈에 띈다. 버블과 색 드레스의 풍성한 볼륨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매끈한 다리선을 드러내주는 하이힐 슈즈가 제격이다. 여기에 패션 상식 한 가지 덧붙인다면 버블 실루엣은 1920년대에 폴 푸아레에 의해서, 색 드레스는 1957년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 의해서 탄생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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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 www.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