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과연 무엇일까?
흑인 교장이 대니에게 주문한 리포트!!! 네 형 데릭에게 미친 영향들을 써라. 사회적 영향, 아버지로부터의 영향, 그리고 네가 형에게로부터 받은 영향...
이 대사가 진행중일때 나는 그때서 아~ 우리도 history의 주인공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역시도 history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나는 어떤 사회적 배경과 부모의 영향, 내 주변사람들로부터의 영향.... 그로부터 영향받은 나... 그리고 나로부터 영향 받은 그 누군가...
이 영화? 쉽게 말해서 미국의 인종문제를 다루었다. 데릭은 여기서 나치와 히틀러를 신봉하는 백인우월주의로 나온다. 학교도 우등으로 졸업한 데릭이 어떻게 유색인종을 싫어하게 되고 2명이나 죽이게 되는지... 동생 대니로부터 리포트는 써 내려간다.
데릭과 같은 사상을 가진 백인들이 한 슈퍼를 점령하고 부수고 폭행하고 욕을 보이는 장면이 있다. 그 슈퍼의 주인은 한국인이다. 빌어먹을.... 왜 늘 이런 장면에는 한국인이 대신하는지... 아니 실제로 한국인들이 이렇게 당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것을 빼앗는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그들의 분노를 유색인종에게 분풀이한다. 데릭은 두 명의 흑인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가게 되고 그 속에서 한 흑인으로 인해 변화한다. 그리고 출감한 그는 다시는 흑인을 그렇게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가족을 보살피기로 결심한다. 그 동생 대니가 그의 전철을 밟지 못하게 막으려는 그의 노력에서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그들 그룹은 그를 그렇게 쉽게 놓아주려 하지 않고.... 그들을 등지는 데릭에게 찾아온건 동생 대니의 죽음뿐이었다.
이 영화에서 화해로서 끝을 맺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지금까지도 인종문제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감독은 그렇게 open ended를 택했다. 대니의 리포트도 그렇게 끝이나고....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픈건... 데릭과 대니 모두다 변화했고 그 들 누구도 다시 누군가를 해치고 차별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때 그들에게 찾아온 불행이다. 불행은 그들은 놔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