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불만이 가득찼다고 하기보다... 그들의 어긋난 가족사....
말로리를 성폭행해오던 아버지... 그리고 남편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나 행동도 하지 않았던 그녀의 어머니... "깨끗하게 하고 있어. 내가 이따가 확인하러 갈께"라는 섬뜩한 그녀 아버지의 일상적인 말투... 이런 말로리 끔찍한 기억을 이 영화에서는 스트콤이나 코메디물로 다루어 극한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
아마도 감독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나보다.
그런던 중에 만난 미키.. 그는 쇠고기를 나르던 푸줏간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 둘은 도망치기 전에 말로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다. 그리고 그들의 충동적인 살인사건이 그들이 지나던 곳곳마다 일어나고...
무려 50명이 넘게 죽이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범죄행각을 알리기 위해서 한명씩 살려둔다. 그리고 이런 그들에 대한 행각을 언론들은 크게 떠들면서 그들에 대서특필하게 되고 10대들은 열광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사람을 죽인다. 이유도 없다. 하지만 기름이 떨어져서 한 인디언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에는 많은 방울뱀들이 있다. 그 인디언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한 여자가 죽어가는 독사를 길에서 주워서 집에서 간호를 해주었는데 독사가 그녀를 물어버렸다. 죽어갈때 그녀가 독사에게 왜 자신을 물었는지 물어봤는데 독사가 말했다. 내가 독사인걸 몰랐니?" 그 인디언이 미키와 말로리에게 하는 말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키에 의해서 인디언은 결국 죽게 되고.. 뱀에 물린 미키와 말로리는 약국으로 찾아들어가지만... 그곳에서 체포되게 된다.
그들이 잡히고... 감옥에 가둬두었을때 언론에서 찾아온다. 그들의 살인이 시청률이 좋자 그들을 인터뷰하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여러가지를 말하여고 하는듯하다.
이들이 죽인 마지막 사람은 언론인이었기 때문이다. 미키의 인터뷰를 듣자면 그의 말에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왜 살인을 하냐는 질문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동물은 서로가 서로를 죽인다고 대답한다. 그것이 순수하다고 그는 이야기 한다. 인간 본능에 이런 살인의 충동이 내재하고 있고 이것이 순수하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 동의를 하는 내게 이상한 눈빛을 보낼지 모르겠지만 그건 지극히 맞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더많은 죄악을 짓고도 사회제도 틀 안에서 얼마든지 벗어나는 사람도 많지 않은가? 결국 미키의 인터뷰를 듣고 죄수들의 폭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미키와 말로리도 탈출하게 된다.
이영화는 어렵고도 잘 만들어져 있다. 그 많은 살인장면이 나오는데도 사람들의 극한 감정을 억제하기 위해서 때로는 만화로 때로는 코믹물로.. 때로는 사실적으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감독이 죄수들을 모두 풀어주며 이 영화를 끝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이 금하고 죄악시 여기는 살인이란 죄에 대해서 감독은 살인은 하나님의 아니..자연의 섭리라고 여기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