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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이진수 |2007.04.07 17:19
조회 16 |추천 0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보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
평면적으로 보지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내게 없는 것, 내게서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내게 있는 것, 내게로 오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


모두 살아오면서 저마다의 연륜이 몸에 배고,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양만큼
적절한 빛깔과 향기를 띠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것이다.........................에버

 

 


Ma jeunesse fout l'camp tout au long d'un poeme

Et d'une rime a l'autre, elle va, bras ballants,

Ma jeunesse fout l'camp a la morte fontaine

Et les coupeurs d'osier moissonnent mes vingt ans.

Nous n'irons plus au bois, la chanson du poete,

Le refrain de deux sous, les vers de mirliton

Qu'on chantait en revant aux filles de la fete,

Jen oublie jusqu'au nom.

Nous n'irons plus au bois, ma tendre violette,

La pluie tombe aujourd'hui qui efface nos pas.

Les enfants ont pourtant des chansons plein la tete,

Mais je ne les sais pas.

Ma jeunesse fout l'camp sur un air de guitare,

Elle sort de moi-meme, en silence, a pas lents,

Ma jeunesse fou l'camp ; elle a rompu l'amarre,

Elle a dans ses cheveux, les fleurs de mes vingt ans.

Nous n'irons plus au bois, voici venir l'automne,

J'attendrai le printemps en effeuillant l'ennui ;

Il ne reviendra plus et si mon cœur frissonne,

C'est que descend la nuit.

Nous n'irons plus au bois, nous n'irons plus ensemble,

Ma jeunesse fout l'camp au rythme de tes pas,

Si tu savais pourtant, comme elle te ressemble,

Mais tu ne le sais pas..



내 청춘이 떠나가네. 한편의 시를 따라

어느 운율에서 또 다른 운율로, 내 청춘은 가네.

두 팔을 흔들며 내 청춘이 떠나가네. 말라버린 샘물가로

그리고 버들가지 치는 사람들이 내 젊음을 거두어들이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축제 때의 소녀들을 꿈꾸며 노래하던

시인의 노래와 하찮은 후렴구, 그리고 어설픈 싯구들

난 그 시들의 제목조차 잊고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내 정겨운 제비꽃이여

오늘, 비가 내려 우리의 지나간 흔적을 지우고 있네.

그렇다 해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는 많은 노래들이 있다네.

하지만 난 그 노래들을 모른다네.

내 청춘이 떠나가네. 기타에서 울리는 선율을 따라

나의 청춘이 끝나가네. 조용히, 느린 걸음으로

내 청춘이 떠나가네. 내 청춘의 밧줄은 끊어졌다네.

그 시절 속에는 한창 때의 내 젊음이 간직되어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나는 봄을 기다리리. 우울함을 달래며

봄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으리.

이토록 내 마음이 떨리는 것은

밤이 되기 때문이라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우린 이제 함께 가지 못하리.

내 청춘이 떠나가네. 그대 발걸음에 맞추어

그렇다 해도 그대가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내 청춘이 그대와 비슷한지를

하지만 그대는 그걸 모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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