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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유은별 |2007.04.08 11:18
조회 12 |추천 1


 

 

"어디야?"

"잠깐 나왔지 왜?"

" 잠깐 어디?"

" 아이스크림 사러 슈퍼,무슨일 있었어?"

" 어느 슈퍼?"

" 집 앞 슈퍼, 왜그래?"

" 아니야, 끊어"

 

이렇게 말하고는 근야 끊더니만

우리집앞에 서있다가

날 발견하고는 나를 와락 껴안는 남자.

 

친구들 앞에서는 둘이 있을 때 보다 무뚝뚝하던 남자.

 

나보다 친구들을 더 아끼는 사람이라도 여겼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들을 둘째치고 우리집 앞에 나타난 남자

 

" 아 이 못생긴 얼굴 진짜 보고싶어서 죽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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