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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감독의신화 유명한일화죠.

김태환 |2007.04.08 20:37
조회 78 |추천 0

고려대 박한 감독. (연세대는 당시 최희암 감독.)

1.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아주 아슬아슬하고 시간 또한 촉박한 때다.
고대의 마지막 공격찬스로, 이번 슛 하나로 경기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박한 감독 : (선수들을 모아놓고) 야... 야... 잘 들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야.
알았어? 이번에 슛을 성공시키면 우리가 이기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지는 거야...
희철이,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아?

전희철 : (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예...

박한 감독 : 그래...그럼 나가봐. 자, 파이팅!

2.

이것은 다른 시합에서 있었던 작전 지시다.

박한 감독 : (타임아웃 때 약간 짜증을 내며) 야... 야...
지금 니녜가 안 되고 있는 게 딱 2가지가 있어. 뭔지 알아?
지금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 돼. 알았어?
자, 힘내구 그 2가지만 제대로 해봐, 엉?

3.

이건 언젠가 연대랑 고대 간의 경기 때였다.

박한 감독 : (선수들 불러놓구 특유의 어이없는 표정 지으며) 이봐, 왜들 그래?
왜 우지원이가 3점슛을 쏘게 놔두는 거야? 아까부터 계속 들어가자나...
우지원이를 막아야지. 누구야? 지금 누가 지원이 마크야?

양희승 : 지금 우리 지역방어인데요.

4.

언젠가 고대와 연대 경기 때 고대가 3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공격 때 전희철이 종료벨과 함께 3점슛을 쏘았으나 상태팀 파울로, 공은 안 들어갔지만 자유투 3개를 얻은 상태에서 박한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박한 감독 : (전희철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희철아 잘 들어...

전희철 : 넵...

감독 : 3개 다 넣어라. 알았지?

전희철 : -_-;;

5.

이것은 전설에 가까운 이야기다.
타임아웃을 부른 박한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놓고 작전 설명을 하려고
작전시트에 공을 그리면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리고 나서 그 옆에 다른 동그라미를 또 하나 그렸다.

박한 감독 : (그 다른 동그ㄹ미를 가리키며) 자... 이게 링이야...무슨 말인지 알아?
(처음 동그라미에서 그 '링' 동그라미의 가운데로 화살표를 그리면서 말한다.)

넣어...! 알았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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