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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부작용, 원인알면 예방

강남마누바... |2007.04.12 15:40
조회 79 |추천 2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현재 안과에서 실시되는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주자는 무엇보다 라식수술이다.

 

하지만 얼마 전 모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라식수술에 대한 부작용 사례들이 방영된 이후, 기존의 라식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을 앞둔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도 사실.

 

그래서인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질문들을 하게 된다. “시력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어떡해요?”, “어디서 해야 안전한가요?”등등이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강남마누바세안과(www.manubase.com) 도송준 원장은 “무턱대고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우선 라식수술의 부작용 종류는 무엇이고 그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뿌옇게 보인다?

레이저에 의해 균일한 각막의 균열이 깨져서 생기며 환자는 깨끗하지 못하고 다소 뿌옇게 사물이 보이게 된다.

 

PRK나 라섹의 경우 라식보다 발생빈도가 더 높으며, 사용하는 라식장비에 따라 발생빈도나 정도가 다르게 나온다. 구형 엑시머레이저의 강하고 거친 레이저빔에 의해 고도근시환자를 수술할 때 더 쉽게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보통 100명중 1~2명꼴로 발생한다고 하는데 재수술 보다는 안과의사의 적극적인 약물 처치로 호전돼 정상시력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엑시머레이저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발생빈도는 감소하고 있으며 라식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이에 도 원장은 “작고 빠르고 부드러운 Flying spot beam을 가진 최첨단 엑시머레이저는 이런 현상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고 생기더라도 매우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즉 안과 의사들이 거액의 돈을 들여 최첨단 장비로 교체하는 이유가 이렇게 장비의 성능에 따라 부작용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환자들은 되도록 최첨단 엑시머레이저와 라식기자재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 각막확장증?

각막의 중심부가 서서히 얇아지면서 돌출되는 증상으로 심한 각막난시가 나타나다가 각막혼탁으로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이다.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부작용 중에서는 가장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하는 라식장비에 따라 발생빈도가 다르게 나오나 요즘은 안과 의사들이 가능한 잔여 각막두께를 충분히 남기려는 경향과 미세각막절삭기(Microkeratom)의 정밀화로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고도근시환자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검사한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도 원장은 “각막확장증은 수술 전 환자의 잔여 각막이 얼마나 남을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수술함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부정난시, 각막중심이탈?

사물이 고르게 보이지 않고 눈이 매우 피로하며 안경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이는 각막중심과 레이저가 조사된 중심이 일치되지 않은 까닭으로 각막의 중심을 잘 못 잡았거나 안구추적장치가 느려서 안구의 움직임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해 원인이 된다.

 

하지만 환자가 긴장하며 움직이는 안구의 속도는 200~250hz이며 이보다 빠른 안구추적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100% 예방이 가능하다.

 

도 원장은 “잔여각막의 두께가 여유가 있다면 인공지능이 있는 엑시머레이저로 재 치료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막중심을 정확히 잡고 초고속 안구추적장치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의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점점 시력이 떨어져?

라식 후 어느 정도 근시로 회귀하려는 현상으로서 수개월이나 수년이 지나면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부작용 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신체가 원상 복구하려는 일종의 생리적 현상이라고 한다. 이 역시 각막에 자극을 많이 주는 broad-beam 타입의 엑시머레이저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이렇게 근시가 퇴행될 것을 감안하여 도수를 딱 맞게 교정하지 않고 약간 넘게 교정한다.

 

도 원장은 “라식수술 후에 일반적으로 약한 원시가 되는 경우가 바로 안과의사가 이런 것을 감안하여 수술했기 때문”이라며 “많이 근시퇴행이 되면 재 교정을 해야 하며 특별한 예방이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 눈이 부셔요!

밤만 되면 눈이 부셔서 운전하기가 불편하고 가로등 불빛이 휘어져 보이는 현상이다.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이는 환자가 밤에 커지는 동공의 크기에 맞게 레이저를 조사하고 웨이브프론트를 라식에 응용하면 야간에 떨어지는 시력의 질적 저하는 크게 줄일 수 있다.

 

도 원장은 “환자의 동공크기와 연마할 각막의 레이저 조사범위를 충분히 고려하면 수술 전에 예방이 가능하나 동공이 너무 크고 고도근시의 경우 무리한 수술을 할 경우 예방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 장비의존도 크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안과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안약을 넣고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된다. 그밖에 각막미란이나 각막염증 심지어 망막이상의 경우도 있지만 라식 부작용은 대부분의 경우 엑시머레이저와 미세각막절삭기(Micokeratom)의 성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라식은 의사 숙련도에 대한 의존도 보다 장비의존도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장비가 아무리 최첨단이라 해도 의사가 무리한 수술을 감행하거나 사전에 충분한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 만일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처리 하는 능력은 전적으로 의사의 실력에 달려있다.

 

따라서 도 원장은 “안전 지향적인 최첨단 장비와 꼼꼼하고 실력 있는 의사가 부작용 없는 가장 좋은 라식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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