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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진실 ; Sway(유레루) 2006/일본

이재호 |2007.04.13 23:17
조회 21 |추천 0


지독하도록 잔인한 인간의 내면...

선과 악..그 경계는 너무나 애매모호하여  가끔은 선이 악이 되기도....악이 선이 되기도 한다.

어차피 판단은 개인의 몫이고, 일단 판단되어진 선과 악은 진실이 되어버리니깐..

 

미노루가 정말 치에코를 죽였는지...단순히 사고였는지..

그 것 역시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난 죽이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몇달 전 영화를 본 나의 친구는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우리가 대화를 나눈 후에 나는 죽였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는 죽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타케루가 재판 당시에는 형이 죽였다고 증언했으나 후에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것처럼..

우리의 결론은 미노루라 치에코를 죽였건 사고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느끼고 싶은 것만 느끼는 이기적인 동물.. 인간.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한번 결정되어진 문제는 스스로 책임져야한다.

어찌하여 신은 너무나 불완전한 인간에게 이런 무거운 짐을 지게 한 것일까..

참으로 무책임한 신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미노루의 모습에서...타케루의 모습에서

나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는 듯하여 심히 괴롭게..좀 더 정확히 말하면 불쾌했던 영화..

유레루..

 

보지 않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I Love '오다기리 죠' 특별전 / 미로 스페이스

 

http://club.cyworld.com/hear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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