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을 들어 보셨는지?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라는 말은 '본래부터 좋고 훌륭한 것은
상해도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로 그만큼 준치란 물고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이다.
크게 보면 청어 종류에 속하는데, 성질이 지랄같아서 밴댕이처럼
잡자마자 바로 죽어버려 활어 상태로는 보존할 수 없고, 항상 냉동을
해야 한다.
먹는 방법은 서대회(여수 구백식당이 유명)나 멸치회(남해 미조항 공주식당 또는 부산 기장이 유명)처럼 무침으로 무쳐 먹거나, 참기름 치고 밥에 쓱싹 비벼 먹는데 그 맛이 서대회랑 흡사하다.
'선창횟집'(061-244-3708 목포시 금동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바로 뒷편에 위치, 먼젓번에 소개한 떡갈비로 유명한 '이가본가 바로 뒷집')은 주 메뉴가 준치회 무침과 준치회 비빔밥인데, 그것보다는 양은냄비에 끓여 내오는 병어찜 맛이 더 기막히다.
부드럽기가 미인의 속살(?^^)같고, 걸쭉하고 매콤한 국물에 말아 먹는 밥맛이 환상이다~
* 준치 회무침
* 병어찜
* 병어찜 국물에 신나게 말아 먹은 밥
0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