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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엔
외롭지 않고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그런 사랑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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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
당신이 말하는 진짜 사랑이란 어떤 거지?
총알이 심장에 박히는 느낌, 그런 느낌 알아요?
True love.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거...
그래서 외롭지 않고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거...그거거든요.
세상엔 그런 건 없어.
있어요!
어디에 있지?
여기(심장).
그런데 왜 내 눈엔 당신이 행복해 보이질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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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세 번이나 실연을 당한 걸까요?
룰을 모르니까.
룰?
그래, 게임의 룰.
사랑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거든요.
맞아. 더 정교하고 치밀한 게임이지.
권력게임, 감정을 갖고 노는 권력게임.
그래, 사랑은 게임이야.
이 게임에선 먼저 감정을 표현하는 자가 패자가 되는 거야.
전화할 때 당신이 먼저하고 남자가 먼저 끊지 않았나?
만날 때는 언제나 당신이 먼저 달려갔을 테고
기념일에 선물을 챙긴 사람도 당신이었겠지?
그렇게 자존심도 없이 멍청한 연애를 했으니 이런 꼴이 나지.
사랑하니까 사랑한다고 말한 게 뭐가 나빠!
사랑하니까 걱정돼서 전화하고 찾아가는 게 뭐가 나빠!
사랑하니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게 뭐가 나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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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여자에게 필요한 건
함께 울어줄 친구지, 비평가가 아니다.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너한테 맞는 남자가 아니었을 뿐이야'
라고 말해 주는 그런 친구.
영화『Mr. 로빈 꼬시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