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0%의 남자를 만나는 것에 관하여

조지영 |2007.04.19 19:01
조회 137 |추천 1

그녀들은 완벽한 남자들에 목말라한다. 그러나 결국 사랑은 완벽한 남자가 아닌,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는 남자와 하는 것이다.

==========================================================

윤아 : 너 절대 피해야 할 남자가 어떤 남잔 줄 알아? 첫째 의리에 죽고 사는 남자. 친구한테 보증서주고 돈 떼이고 마누라랑 싸우고 집안 쑥대밭 되도 친구는 안 미워하는 남자. 그런 남잔 그냥 결혼하지 말고 친구랑 살라 그래. 둘째 장남에 책임감 강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게 인생목적인 남자. 와이프 하녀 만들지 난 그거 집안 이기주의라고 봐. 하여간 남자들이 괜찮다는 말은 못 믿는다니까.

미자 : 남자들이 말하는 진국들은 아마 모두 괜찮은 남자들일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 아닐 뿐. 난 이 착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남자가 해주는 소개팅을 하질 말아야 돼.

“뭐가 힘드냐고요. 우리 철수가요, 희명씨처럼 나이도 적당하고 아니 세살 차이만 나도 좋겠어. 직업도 괜찮구, 그래서 우리 엄마두 좋아하고, 어딜 가나 환영받고, 나랑도 잘 아울리구,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구 난 기껏 기다렸는데 2년 후에 생각해봐요. 그 녀석한테 짐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 녀석은 이제 한창일 텐데 내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차라리 그 녀석이 나를 차버리면 좋겠어요.”

중 병희

진헌 : 그러니까 이상형을 말해보라구요. 주변에서 찾아본다니까요.

삼순 : 우리 부모님이랑 언니들한테 자랑스럽게 내 남자예요, 말할 수 있는 사람……. 자기 부모님이랑 친구들한테 내 여자예요, 하면서 자랑스럽게 나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사람.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여러 가지를 본다. 외모, 성격, 학력, 재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랑 로맨스가 가능할까를 그러나 유부남을 볼 땐 외모, 성격, 학력, 재력 다 필요 없다. 한 가지만 본다. 나랑 로맨스가 가능할까. 어떤 조건도 보지 않고 로맨스만 본다. 그래서 유부남과 한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질 못한다.”

중 미자

“운명의 남자 같은 건 없었다. 곤경에 처한 나를 구해주기 위해 달려와 주는 왕자님 같은 것도 없다. 그러니까 달자야~ 너 스스로 일어서는 수밖에 없는 거야! 대부분의 많은 여자들이 운명적 만남을 꿈꾼다. 하지만 그들 중에 제대로 자신의 운명을 알아보는 건 몇 명이나 될까. 나는 내 운명을 제대로 알아본 걸까.”

중 달자

 

[Focus] 의 후예들│그녀들을 읽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들 [매거진t 2007-04-19 16:40]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