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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

조지영 |2007.04.19 19:01
조회 55 |추천 0

연애에 필요한 건 나와 네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애에 빠져있을 때는 둘은 하나라고 여긴다. 그 오해에서부터 모든 연애의 삐걱거림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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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섹스뿐만 아니라 우리는 연애와 사랑을 하면서 더 솔직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인데 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마치 가면을 쓰고 연애를 한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없나요?”

중 영주

“여자들이 끼어들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가 있다. 바로 군대. 여자들은 경험할 수 없는 곳이기에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곳이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생리통을 이해할 수 없듯이. 군대, 생리통. 비단 이것들만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다. 남자와 여자로 사는 세상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는 또 다른 군대와 생리통들이 있다.”

“서로에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때론 강한 척 하기위해. 저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벽돌을 쌓고 사는 건 아닐까? 나이가 먹을수록 그 한 장 한 장이 더 견고해져서,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것도 어렵게 되고.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어렵게 되고. 그러다 결국 자신만의 벽돌 속에 마음을 가둬둔 채 더욱 더 외로워져가는 건 아닐까? 과연 외로움은 상처보다 견디기 쉬운 것일까?”

[Focus] 의 후예들│그녀들을 읽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들 [매거진t 2007-04-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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