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
70 ‘NATION COLLIDE’ 에서 ‘복병’ 가브리엘 곤자가(27, 미국)에게 강력한 하이킥을 허용하며 1라운드 만에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1라운드, 크로캅은 사이드 스탭을 밟으며 곤자가의 초반 펀치 공략을 피해갔다. 크로캅은 곤자가의 묵직한 단발펀치를 피해냈지만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공격을 보이진 못했다.
곧이어 크로캅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크로캅이 미들킥을 구사하다 곤자가에게 발을 잡히며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것. 곤자가는 탑포지션을 점유하면서 팔꿈치공격과 파운딩을 날리며 크로캅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곤자가는 자신의 장기인 서브미션 기술보다는 크로캅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그라운드에서의 팔꿈치 공격을 매섭게 날리며 충격을 입혀갔다. 크로캅은 곤자가의 압박과 묵직한 팔꿈치 공격을 제대로 방어해 내지 못하며 점점 펜스근처로 밀렸다.
이후 경기는 레프리에 의해 스탠딩에서 재개됐다. 그라운드에서
벗어난 크로캅은 다시 자세를 가다듬었지만, 이미 팔꿈치 공격으로 인해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마침내 크로캅은 곤자가의 오른발 하이킥이 날아오는 것을 보지도 못하며 안면에 그대로 허용, 옥타곤 바닥에 정신을 잃은채 쓰러졌다. 경기 결과는 곤자가의 1라운드 KO승.
크로캅이 자신의 주무기인 하이킥에 오히려 침몰하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크로캅은 한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정도.
- 격투기전문월간지 홀로스 -
최용준 기자
이번 충격적인 경기는 잠깐의 UFC적응기일뿐...
프라이드 진출때도 랜들맨에게 충격 스탠팅 TKO패 경험이 있기에
영웅은 항상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법...
너무 쉽게 챔피언이 되면 UFC가 재미가 없잖아!
UFC도 먹고 살아야지!
그리고 아직 크로캅이 팔꿈치공격에 적응이 부족해서
그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한 하이킥에 당한 듯...
1 ~ 2년 정도는 활동을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 프라이드때와 같이 포기하지 않는 크로캅이라면
UFC도 평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무기력하게 당해서 좀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