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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휴식- bad ending version

최승욱 |2007.04.26 00:10
조회 48 |추천 0

간단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원정결혼트리를 탄... 즉 남중 남고 기계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선배님들은 이제 원정결혼을 심히 고려해야한다며 우즈백을 강력추천해주셨습니다.)

 

서론이 길어졌군요... 약간 서럽다고 생각되어서 그만..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사건의 발달은 어제군요.

 

처음 치른 중간고사의 시간표가 월,화,금 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한과목의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지요.

 

그래서 화요일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들뜬 마음으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뭐 남들과 비슷하게 노래방도 가고, 피씨방도 가고, 여기저기 쏘다녔습니다.

 

그리곤 결국 차가 끊겨버리는 바람에 친구들과 찜질방을 갔지요.

 

그날은 별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수요일) 다들 깨워서 씻으러 탕에 가서 장난도 치고(올해 나이 20을 찍었지만..

 

살아있는 동심이랄까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여러가지 잡담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저는 배꼽시계의 방침대로 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 샤워를 하러 샤워기 앞으로 가

 

고 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친구 한명이 수증기가 자욱하게 껴있는 사우나 안에서 나오려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새록새록 마음 표면으로 떠오르는 장난기가 저를 사우나 문 앞으로 인도하였고, 저는 친구가 문을

 

열고 나오려는 찰나에 문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그친구 당황 하더군요 후후.  눈썹이 역팔자와 팔자를 오가는 친구의 괴이한 표정을 보고나서 저는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악했습니다...

.

.

.

.

.

.

.

.

 

모 르 는 분 이 저를 째려 보면서 나오시더이다..

아...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10여년 전 라디오에서 소개된 이야기(목욕탕에서 비누칠하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친구인줄 알고 똥침을 놓다가 비누 때문에 잘못되어서 치료비를 물었다는 사연..)

 

이 떠오르더군요...

 

만약.. 우리학교 학생이시면...OTZ....

 

아아.. 그렇게 저의 이틀에 걸친 휴식은 배드앤딩이 되었답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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