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신들의 앨범에 나의 참여를 부탁하기 위해,
나의 노래를 샘플링, 혹은 리메이크하기 위해 많은 후배들이 찾아 왔었지만 내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후배의 앨범은
바로 N-SON의 앨범이다."(현진영)
N-SON의 데뷔앨범 ‘TIME 2 SHINE‘은 지금껏 단 한번도
다른 앨범에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적이 없는 현진영이
피처링해 한국 힙합의 1세대와 2세대의 아름다운 조우를
이뤘다는 점에서 화제다.
뿐만 아니라 H, 한나, LEO, young GM, 237, 각나그네,
G-SKY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랩퍼들도 흔쾌히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이 앨범의 총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라이머는 자신의 솔로
앨범 작업마저 미루며 수록곡 5곡가운데 4곡을 프로듀싱
해주었다. “N-SON의 이번 앨범은 2004년 최고의 힙합 앨범이 될 것이다”는 라이머의 말에서 자신감이 엿보인다.
현진영이 피처링한 이 앨범의 타이틀 트랙
'IT’S ALRIGHT'은 신나고, 흥겨운 비트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좋아할 수 있는 흡입력 강한 트랙이다.
현진영은 이 곡에서 특유의 강한 소울
느낌의 노래를 부르며 후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도 N-SON이 활동하고 있는 농구모임 BP의
멤버들이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 랩퍼들인 YOUNG GM, 237, LEO 등과 함께 참여한 ‘2 ON 2’는 농구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현란한 플로우와 기발한 라임들로 멋들어지게
표현,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2대2 길거리농구를
직접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N-SON은 힙합에 관심 있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9th kill로
잘 알려져 있는 실력파 랩퍼. 인피닛 플로우의 2000년
결성 원년 멤버로서 본격적으로 힙합 신에 몸담아왔다.
그는 2001년 이후 블랙코미디라는 크루를 결성한 뒤
수장으로서 그리고 솔로 랩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트레스패스의 1집 수록곡 '인상 펴'에 피쳐링한 것을
끝으로 수많은 가수들의 피처링 요청을 뒤로 한 채 자신의
솔로앨범 작업과 라이브 공연만을 고집해왔다.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 1순위 앨범이던 이번
그의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