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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잘하는 사람

최재영 |2007.04.30 11:13
조회 94 |추천 0

1. 사과를 손으로 잘 쪼개는 사람

고등학교 때 가끔 도시락 후식으로 사과를 가지고 오는 친구들이 있었다.
물론 사과 한개를 적어도 네 명이 나누어 먹어야 하니까.. 잘라 먹어야 하는데 칼이 있나.
손으로 쪼개는 건데 이걸 잘 쪼개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단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2. 사탕을 끝까지 녹여 먹는 사람

입가심으로 혹은 심심풀이로 먹는 사탕이지만 채 다 녹기도 전에 와자작 깨물어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성질도 급하고 울컥 하는 면이 있어 연애에는 젬병이다.
아무리 간지러워도 끝까지 녹여 먹는 사람 이런 인내를 가진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상대가 토라지거나 튕겨도 기다릴 줄 알고 그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3. 유리창을 닦아 본 사람

이건 학교 다닐 때 청소시간이거나 혹은 집에서 대청소 할 때 누구나 해봤겠지만
그냥 대충 먼지만 없게 닦는 게 아니라 유리가 없는 것처럼 닦을 줄 아는 사람.
그렇게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닦을 수 있는 사람.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상대라도 정성을 들일 수 있는 사람이다.
꼼꼼하게 챙길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4. 찬밥도 맛있게 먹는 사람

이건 내 주관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먹성이 좋은 건 인간성도 좋다는 거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깨적깨적 먹는 사람치고 통이 큰 사람은 없다.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 그렇다고 돼지처럼 먹는 것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차려 주는 것이 아무리 초라 하라도 맛있게 소화해 내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5. 혼자서 잘 노는 사람

이건 의외 겠지만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낼 줄 알고 지루해 하지 않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그저 내가 외로우니까 심심하니까 타인을 찾는 사랑은 이기적이다.
자신이 다른 즐거움을 찾으면 상대를 나 몰라라 할 사람이다.
혼자라는 외로움과 익숙한 사람은 둘이 더 외로을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것이고 절대 자기 욕심으로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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