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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종명 |2007.05.03 02:54
조회 32 |추천 0


이별 후 한 동안

나를 표현 해준 건...

독한 술과 뿌연 담배 연기

 

독한 술로 네 기억을 쓸어내고

뿌연 담배 연기로 희미하게 덮어버리고

그렇게라도 해야 살수 있었으니까...

 

아니...

너의 빈 자리를 채울 수있는 거라곤...

독한 술과 뿌연 담배연기였을지도...

 

잊기 위해 매일 마시던 술과 담배는

나의 일상이 되었고,

 

이젠 잊었다 생각을 하는데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울때면

여김없이 네가 보고 싶다...

 

오늘도 널 잊기 위해

난 독한 술을 마시며,

뿌연 담배 연기를 뿜으며

돌아오지 않을 너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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