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2월 2집앨범 [More Than Music]을 발표한 힙합듀오 아이에프(IF)가 지난
4월 29일 멜론악스에서 'Goodbye'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8년여의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기그룹 에픽하이와 신진 힙합 팀 P&Q의
오프닝으로 막을 올린 공연은 그동안의
아이에프의 활동상을 정리한 동영상이 플레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곡
‘낙서’와 함께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아이에프는 데뷔초기에 불렀던 노래들부터
2집 수록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700여명의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TBNY, 가리온의 축하 무대 후 2부의 시작은 많은 동료들의 인터뷰 화면과 함께 시작
되었다. 아이에프가 힙합씬에서 차지했던
역할을 되새기며, 그들의 개인적인 앞날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에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지만 곧 팔로알토,
키비와 함께 등장하여 2집 앨범 수록곡
‘연금술사’를 부르는 모습에 팬들은 다시금
열정적인 힙합콘서트 속으로 빠져들었다.
공연의 백미는 앵콜 무대. 팬들의 앵콜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아이에프는 모든 조명을
끈 후 팬들에게 핸드폰이나 라이터의 불빛
으로 자신들의 앞날을 비춰주길 바랬고,
많은 이들의 손에서 비춰지는 빛과 함께
잔잔히 '별의 별'이 노래되었다. 이후
'Hiphop for respect'의 반주가 시작되며
14명의 랩퍼가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공연은 막을 내렸다.
두 멤버의 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해체
소식에 많은 동료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콘서트는
성황리에 끝이 났다.
기사제공 / 마스터 플랜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