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조각 작품은 전시장을 통해 전시되기 마련이고, 설치 작품의 경우에도 지상에 전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전시회는 물 속이라는 이색적인 장소를 통해 지금까지의 작품 전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과 감동을 전한다.
수조 안은 물론, 수조 위와 밖 등 아쿠아리엄 수조를 활용한 각 작품들은 수조 내에 서식하고 있는 수중생물과의 호흡을 중시하면서도 생물의 이미지 변형 및 관람자의 시각적 변형을 통해 다양한 조형미와 시각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번 수중조각전에는 홍익대 조소과 졸업반 학생 50명이 참가해 각자 1점씩 모두 51점의 작품을 출품해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