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가 반투명으로 변신=햇빛이 은은히 비치는 반투명 콘크리트가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콘크리트코리아연구단이 개발한 반투명 콘크리트는 광섬유와 모래 시멘트에다 물을 혼합해 2차 제품인 블록이나 판넬형식으로 제조된다. 콘크리트 반대편 사물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여짐은 물론 다양한 색상을 입혀 콘크리트 색깔 혁명을 이룰 수 있다.
빛이 들어오므로 건물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건축 예술미를 높일 수 있는 등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연구단은 초유동성 고내구성 초고강도 다기능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실용화해 구조물의 성능을 높이고 건설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단에는 대우건설 SK건설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60여개 기업,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등 산학연이 총망라돼 있다.
◇신에너지 바이모달 수송시스템 개발=오는 2009년 선보일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갖춘 '신에너지 바이모달(Bimodal) 저상굴절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저상굴절 차량은 연료전지를 이용, 버스처럼 도로 위를 달리기도 하고 지하철처럼 전용궤도에서 자동운전이 가능한 신개념의 차량이다. 저상굴절 차량에 차세대 무공해 에너지인 연료전지를 사용하고 전용 자기궤도와 일반 도로에서 모두 운행할 수 있는 ‘신에너지 바이모달’ 방식이다.
이에 따라 버스철은 궤도만 있으면 좁은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고 자동운전도 가능해 운행간격 등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지하철처럼 대규모 정류장이 필요없어 정류장 및 전용궤도 설치비용도 ㎞당 수십억원으로 저렴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경량 복합재 차량 대중교통 실용화 △바이모달 저상굴절차량 구동시스템 개발현황 소개 △바이모달 저상굴절 차량용 추진시스템 △저상버스용 프론트 액슬 빔 국산화 개발의 4개 주제를 바탕으로 신에너지 바이모달 트램 차량과 운영시스템 기반기술개발에 관한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차, 한국화이바, 우진산전, 로템, 다이모스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