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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인의 착각 (보충)

이동진 |2007.05.07 01:13
조회 16,822 |추천 327

( 우선 다소 과격하게 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제가 주관적으로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는 담배와 관련된 짤막한 의무와 권리 입니다.

<흡연자>
의무 : 담배살때 붙어나가는 각종 세금내기 , 흡연 구역 지키기,  담배로 환경 훼손안하기 등등 
권리 : 담배를 필 수 있다. (국가 공인 마약) , 흡연구역 요구

<비흡연자>
의무 : 흡연구역 내 흡연자들의 흡연권 인정해 주기.
권리 : 흡연구역 이 외의 모든 곳에서 담배로 인한 건강과 행복을 손상받지 않을 권리.

<정부>
의무 : 담배의 생산, 유통, 판매에 책임(청소년보호 및 국민건강보호), 흡연자에게 흡연구역을 만들어 줄 책임.
권리 : 담배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부를 얻을 권리(세금)


    난 체질적인 '비흡연자' 이다. 흡연은 머리털 난 이후로 해본 적이 없고, 개인적으로도 담배연기를 무척 싫어한다. 이런 글(=길거리 담배)을 이슈화 시켜준 분께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할 만큼 정말 담배&담배연기가 싫다.


  문제의 길거리 흡연의 경우 정확하게 흡연구역도 비흡연구역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럼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 


  흡연자의 경우 흡연권(?) 즉 본인의 행복추구권을 주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경우 마찬가지로 비흡연자도 행복추구권을 주장할 수 있어 이는 서로 상쇄된다. 하지만 비흡연인에게는 행복추구권과  더불어 사회권인 '건강권'과 '환경권'도 주장 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이동하면서 하는 흡연은 그곳이 금연구역이 아닌 이상 물론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출퇴근 시간)과 그 장소(지하철, 버스정류장)에서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지성인이라면 갖추고 있는, 흔한 말로 에티켓이다.

(영화관에서 꼭 핸드폰을 꺼놓으라는 법적규제도 없고, 핸드폰 금지지역(?)도 아니지만 왠만한 지성인이라면 진동모드 정도는 해두고 있다.) 


 타인의 권리를 훼손시키는 권리가 과연 옳을까? 
(한화 김승연 회장도 권리만 놓고 따지면 잘못한게 어디있는가 ? 그도 한 어른으로서, 아버지로서 심한 훈계(!)를 할 권리는 있다....OOO해서 문제지)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남에 담배 연기는 싫어한다고 들었다.(다 그런지는 모르겠다.) 하물면 비흡연자는 말할 것도 없다. 피우는 당신은 무관심 하겠지만,수백미터까지 확산되는 것이 담배연기이고, 한번만 스쳐도 잘 사라지지 않는 냄새가 담배냄새 이다.


KT&G 주가를 끌어 당기고 계신 흡연자님들

1. 서울시에서는 왜 조례안으로 버스정류장 금연구역화를 추진할까요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096597§ion_id=103§ion_id2=245&menu_id=103)

2. 한동안 잘 나오던 KT&G(담배공사)의 담배와 아무 상관도 없는 '상상예찬' 광고가 왜 중단되었는지 아십니까 ?

3. 길거리에서 이동하면서 흡연하면 이동식 재떨이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으신가요 ? 

4. 정부 혹은 학교측에 흡연구역을 늘려달라고 권리를 주장해 보셨습니까 ?



  흡연자면 흡연구역을 더 설치해 달라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옮은 것 아닐까 ? 
 

 비흡연자가  걸으면서 담배를 피는 당신에 담배연기에 기분이 나빠도 괜찮다면. 
(흡연자 기분이 좋으니까) 
 
비흡연자가 담배연기가 싫다고 당신의 담배를 뺏어서 버려도 괜찮은가.
(비흡연자 기분이 좋으니까)

   혹시나 본인은 걸으면서 담배 피면서도 남에게 방해를 안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  
   혹은 안주고 있다고 착각하시지 않는지요. 
(   담배연기 확산 정도와 유해성분에 대해서 궁금하면 담배회사에 문의해주세요.^^)
   

  솔직히 내가 비흡연자라고 밖에서 일일이 담배 피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지만, 여기에 흡연자의 흡연권 운운하면서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자유' 라고 말하는 것도 미안하지만 '어와 이'가 없다. 

   '흡연인과 비흡연인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자.'  라는  아주 그럴듯한 말들도 있는데,  이런 말은 공평한  상황에서나 적용되는 것 이라고 생각된다. 딱 터놓고  말해서 비흡연인의 일방적인 피해가 아닌가 ?

  비흡연인의 주장을 보면 이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신에게 오는 피해를 줄여보겠다는 것이다. 

 

 

   길거리, 화장실, 일부 실내에서의 흡연 그리고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바닥에 꽁초와 친구처럼 같이 있는 가래침. 물론 모든 흡연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비흡연인의 작품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흡연인으로서 흡연권에 대해 존중 받고 싶으시면 흡연인들 스스로 이런 사소한 것 부터 바꾸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흡연인은 결코 흡연인을 나쁘게 보거나 싫어하지 않습니다. 단지 담배를 피면서 비흡연인에게 간접, 직접, 고의적 혹은 타의적 피해를 줄 때, 이때만 싫어하는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 죄송해요. 너무 상처받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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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시간만에 봤는데 댓글로 보아 관심이 많은 주제인거 같습니다.
사실 저희 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파이팅~ ) 자유게시판에서 학교 내 길거리 흡연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침 싸이에 핫이슈에 이러한 주제가 올라와 있어 글을 남겨 여러 의견을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1. 우선 글 올리기 전 항상 체크에 체크를 하지만...결국 걸렸습니다. 맞춤법 지적해주신
'김보현'님 外 다른 분들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2.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리플로 달아주신 명 리플분들

 

오천웅 님 : 흡연구역을 더 늘려주세여.. 우린 성세한 납세자 입니다. (강력 베플 추천)

 

서용환 님 : 그냥 길에도 흡연실을 만들어 주면 될 것을....

 

3.  댓글에 대한 코멘트

 

   저는 담배가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이 싫은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 녀석도 담배를 무척 좋아하지만 저를 위해 많은 부분 매너를 보여주고 (창문을 열거나, 바람에 따라 자리를 바꾸거나 등등) 저도 친구가 필 때는 살짝 피하면서 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가 이러면 좋겠지만  길거리에서 아무리 매너 있게 피우시는 흡연인이라도 자기도 원치 않게 지나가는 노약자, 임산부, 학생, 어린이 등등 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길거리 흡연에 현실 입니다. 

 

  몇몇 학교와 공공기관에 흡연실이라고 만들어 놓은 장소. 과연 그곳이 흡연실 일까요 ? 지나 가면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흡연실은 정말 너구리 소굴 ...인간에 휴식공간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확실이 아는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흡연실은 코엑스에 있는 KT&G 라고 생각합니다. 흡연실은 더욱 확실한 공기정화와 환기가 필요한데 이를 갖춘 흡연실은 사실상 드물죠. 

 

  일본의 경우 흡연차라는 곳이 존재 그 안에서 자유롭게 흡연을 즐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차 내부에 환기와 공기정화는 철저하구요.  대한민국은 왜 흡연인과 비흡연인이 모두 공생 할 수 있는 이런 배려가 없을까요 ?

 

  KT&G 가 벌어들이는 년간 순이익만 해도 몇 조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 금액으로 제대로 된 길거리 흡연시설 하나 못 만들어준다면 정말 회사에 병진 밖에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흡연인 여러분 , 비흡연인이 불만을 터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입니다. 대한민국 천지에 누가 자기한테 피해가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그것도 일방적인 피해인데...

 

하지만

 

  세계적인 담배소비(?) 국가에서 제대로 된 흡연시설(공기정화&환기) 하나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아닐까요 ?
 이러한 당연하고 당당한 주장을 대한민국에 흡연인은 마땅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비흡연인 보고 하라는 것은 쫌.........  )

 

 어느 분 지적 처럼 자동차 매연도 참으로 심각하지만, 눈에 뛰게 바뀌고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대표적인 예가 공공버스의 LPG 변환이겠죠. 하이브리드 차도 있구요.)

 

  

 

   더 이상 흡연인과 비흡연인이 기를 쓰면 혈전하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안락하고, 공기정화 잘 되는 길거리 흡연시설이 마련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난 후

 

 

 

모든 길거리에서 담배를 제한하는 법이 제정됐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추천수327
반대수0
베플이진화|2007.05.08 07:56
글쓴이의 말 공감이 갑니다. 이글은 매도라기 보다는 길에서 담배 안파웠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큰 글 같네요. 문광운님 매연이든 담배연기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똑같은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연이 더 해로운데 담배연기는 왜안돼 라는 글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살인을 해도 법에저촉되고 강도를 해도 법에 저촉되는건데 둘다 하지말아야지 살인보다는 강도가 미약하니까 괜찮다라는 논리 같습니다. 중요한건 서로 해롭게 하지 않을려는 배려겠죠.매연도 해롭지 않게 정화할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까? 담배가 유해물질이 아니라 맡아도 좋은거라면 이런글이 올라오지 않겠지요.
베플문광운|2007.05.08 06:20
당신이 어떤 말을 하기전에 그것에 대해 충분히 알고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지성을 가지고, 그런 판단력을 가지고 행동을 하셨으면 하네요.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값고, 뱀의 새치혀 한자에 목숨을 잃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배울때도 돼지 않았습니까? 위 글쓴이분처럼 생각없는 판단으로 인한 이런 글들로 인해 폭력이 생기고, 짧디짧은 목숨을 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분들에게 악평을 들을 각오를 하고 이렇게 긴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로인해 기분이 나쁘신 분들에게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과드리겠습니다. 본문은 제 주관적인 시각과 판단에 따른 글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지 않고 저 역시 흡연자이면서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댓글과 추천 전부 달게 받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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