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주당이자 가요계의 실력자들..
그냥 보기에는 발라드를 선호하는 두사람인지라,
조용하고 진지하기만 하고, 심심할 것만 같아 보이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가요계의 비공식 개그맨,,,
김형석, 성시경
절친한 두사람이 성시경이 DJ로 있는 라디오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이들은 희대의 만담꾼들이었다..^^;;
자신들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진지함..
그리고 뒤통수를 강타하는..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그들의 어록들 ... ㅋㅋ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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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푸른밤 방송중 - 김형석의 음악을 말하다
올인ost 처음 그날처럼, 김건모의 첫인상,
베이비복스의 get up.. 등등.. 유명한 댄스곡들도
다수 썼던 작곡가 김형석..
김형석 -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몸이 무거워서 댄스곡은
잘 안써지고, 발라드가 편하네요..
(겸손도 웃기시는..ㅋㅋ)
성시경 - 에이~ 그럼 형이 예전에(젊을시절) 썼던
주옥같은 곡(발라드)들은 뭐야?
김형석 - 그땐 관절염이었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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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얘기 중 - 처음만났을때 김형석에게
보아 - 제가 어떻게 불러야 되요?
김형석 - '오빠'라고 불러라.. ^^;;
보아 - 네~ ^^
(당시 보아는 14세, 김형석 34세 )
그리하야.. 엄청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아직도 보아에게 오빠라고 불리고 있다는...
믿을수 없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는..
참고로 꼬마가수 조앤(김형석 왈)조차 오빠라고 한다는..
덧붙여서.. 마무리..
김형석 - 초등학생들도 오빠라고 부르면 됩니다~~~ ㅡ.ㅡ;;;
* 김형석 (1966년생), 보아 (1986년생), 조앤(1988년생)
20년 지기 오빠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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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한달만 하기로 했던 일요일 코너가 개편을 해도
남아 있다는 얘기후..
김형석 - 푸른밤 이래 아마 최장 게스트가 될겁니다.
성시경 - 청취자에게 췌장이 사람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씨 입니다.
김형석 - 췌장은 술을 마시면 많이 상하구요...
운동하면 살아난답니다.
여러분 운동 하세요...
성시경 - (놀라는)그런 말이 있어요?
김형석 - 제(가 한)말 이에요...ㅋㅋㅋ
이미 까무러친 성시경..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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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난감해 하면서 성시경과
주거니 받거니 하다.. 농담삼아..
성시경 - 누이 좋고, 매부좋고,,
김형석 - 도랑치고, 가재잡고,,
성시경 - 짚신뜯어 불지피고...
(새로운 속담을 만드는 DJ...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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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정선희가 오랜만에 만난 김형석에게 갈수록
어려보인다며..
정선희 - 어떻게 저렇게 매력 있는 사람이 싱글 일수가 있어~!
그 말듣고 3초도 안돼서
김형석 - 저는 '벙글'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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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곡가에게 라이벌 의식느끼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김형석 - (진지하게) 음악도 하나의 언어거든요.
표현하는 부분은 광범위한데..
음악하는 사람은 많지않고, 그래서 음악한다 그럼
나랑 공통 분모가 있어서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라이벌은 없고, 일단 먼저 친해지는 거죠..
성시경 - (진지하게) 김형석씬 음악한다 하는 사람한텐
정말 다 꺼내주세요...
간이고 쓸개고..
김형석 - 지방간.. (이라는..)
성시경 - (뒤집어짐... ㅡ.ㅡ;)
김형석 - 심지어..(나랑 간을) 바꾸지 않을래?
(라고 제안하는...)
옆에서 듣다 같이 뒤집어진 피디 웃음소리만 들리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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