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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worried about my son.

이순동 |2007.05.10 12:35
조회 20 |추천 0


"아빠 ~ 왜  천사의  눈을  가리고  가는거야?"

 

...흐음... 그건  말이지...

저  천사에게  자신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야...

 

"왜????"

 

저  천사는  고결해서  자존심도  강하거든..

근데...  자신이  평소  내려다  보던  생명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걸

알게  되면  속상할테니깐...

 

"그럼  왜  흑인 소년은  화가  난  표정이야?"

 

소년은  그  사실을  알고  있거든....

눈을  가리게  한  신의  명령의  이유를...

그것이  천사를   배려하기  위함이라는것을..

그래서  소년은  자신의  존재를  알아줄

누군가가  필요한거야....

추락한  천사들을  도와주는  건  지상에  살고  있는 

자신들이란걸......

환한  광명도  아름다운  꽃들도  우아한  흰  날개도

갖고  있지  않지만  그  고결한  생명이  다쳤을때

도와주는  건  이름도  없고  더러워진  손과  얼굴에

자신들이란걸  말하고  싶은거란다.

 

 

아들아...

앞으로  니가  살아갈  세상도  이런것이란다...

아름다움 만이  선은  아니야...

너는  어두운  곳에  웅크리고  있는  선도   찾아내야하는거란다...

물론  눈이  가려진  넌  진실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말야....

너가  세상살이에  추락해  버릴때  너를  도와  줄

투박한  손이  찾아  온다면..

넌  그  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한단다..

 

세상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으려는

선들이  있을뿐이니깐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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