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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나서야..

조석진 |2007.05.11 13:54
조회 18 |추천 0


 

여자들의 마음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불안중 하나는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공포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게 헌신 한다

 

사랑에 빠진 젊은 여자는 자신이 헌신한 만큼

남자에게 가장 우선하는 존재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대개의 젊은 남자는 사랑 말고도 몰두 할것이 많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남자의 연락이 뜸해지면

 

여자들은 대개 자신을 헌신을 내세우며 남자에게 책임을 묻는다

남자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곧잘 무관심으로 대응 하는데

 

이때 여자의 마음속에는 혹시 이 남자가 떠나려고 하는 걸까 하는

뿌리깊은 불안감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은 사태를

 

더 악화 시킨다...여자들은 더 이상 미소짖지 않게 되고

남자들은 마녀로 변신한 그녀를 점점 멀리 하게 된다

 

그리고 여자는 서서히 지쳐간다

사랑이 등을 보일때 여자들은 다시 한번 되뇌인다

 

결국 혼자 남겨지고 말았잖아 ..하고

혼자 남겨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결국은 그녀의 남자를 앗아가는 것이다

 

이때쯤이면 남자들은 어리둥절 해진다

그토록 나를 사랑하던 그녀가 왜 갑자기 냉정해졌을까 하고

그녀는 이미 충분히 울었기 때문에 싸늘히 돌아서는 것이다

 

남자는 그녀가 떠난 후에야 울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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