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정일우(21)가 티져 포스터 1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오죽했으면’이라는 한 줄의 카피 외에 아무런 설명이 없는 그의 포스터가 도심 곳곳에 나붙은 데 이어 시내버스 광고에도 등장했다. 만신창이가 된 채 담배를 손에 든 정일우의 모습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더욱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지난 5일부터 ‘그러니까’라는 글귀와 함께 파이터로 변신한 백성현(19)의 포스터가 정일우 옆에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 최근 사이버상에서 ‘정일우 포스터’ ‘정일우 오죽했으면’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됐는가 하면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대체 포스터의 정체가 뭐냐”는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몇몇 열성 팬은 ‘제품 티져 CF인 것 같다’ ‘드라마 혹은 영화 광고냐’ ‘새로운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아니냐’ 등 포스터의 정체를 파악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정일우의 소속사 측은 “대형 프로젝트의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실체를 공개하기에는 이르다”며 입을 다물고 있다. 지난해 영화 ‘조용한 세상’에서 김상경의 아역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교생 ‘윤호’역을 맡은 뒤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공식 팬카페 ‘일우스토리’ 회원만 9만8500여 명에 이를 정도다.
김용습기자 sno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