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럴려고 그동안 그랬나봐요

박영호 |2007.05.14 01:48
조회 26 |추천 0


이렇게다시볼수는 꿈에도몰라겠죠 지금나도꿈이건만같아 자꾸꼬집는볼이

얼얼거려 꿈은아닌가봐요 첨엔이름보고 망설이다 특유의건들거리는뒷모습에

늘 매사에투덜거리는말투듣고 그제서야 알아봤어요

 

아~참 저번에바람같이듣기론 여자친구가있다고들었는데

지금도 잘사귀고있어요?? 대답하기곤란하면안해도되요

우리가2년만이에요?? 3년만이에요??

갑자기 그게알고싶어지네요 정확히는2년7개월정도되겠죠

내 고백이물거품이된지도,,,,,,의젓해진것같기도하고 버릇같은투덜이말투가아직있는건봐서는 또 그렇치도않기도하고 모르겠어요

 

 

나이는한살이적었지만 날 누나대신친구로데하던당신이었죠

내 친구들은 다 누나 형이었지만 나만그대편안친구였죠

안볼것 못볼것 다 보는사이가되어가는동안 내게그저동생같은친구였던당신이

지금도 여전한 그 눈빛으로 날 좋아한다말하는것만같아 사랑이라는바보짓을

해버렸어요  사랑이라는병신짓을해버렸어요 다같이어울려밥을먹어도

술에취해어깨동무까지한모임에서도 난 당신만보고있었어요 난 당신만챙기고있었어요 꼭꼭씹어먹어라 물마셔가며먹어라 좋아하는반찬곁으로밀어주며 안뺐어먹을테니 속도안좋은데 꼭꼭~ 너무마시지마라 속생각하라며

약까지 힘들어할때면 나를불러놓고 밤을새며자기얘기만해도 하품한번없이

곁을지키던 때론너무힘든두눈에눈물이흐를때면 조용히곁으로다가가 어깰내주며 토닥토닥여주며 내 어깨가 오늘 당신눈물닦아줄 손수건이될테니 실컷울라며 당신을사랑해버렸어 하나둘쌓이면서 사랑이되버렸어 당신만몰라겠지만,,,,,,,,,,,,,,,,,,,짧은머리남자가되어돌아오겠다던 짧은편지한장남기고

사라져버린당신 100일휴가에서야 다시만나 내 속마음 다 털어놓고서는

멋지게 착각해버린 내모습 눈물도안나온 그날기억해 당신이 내게한 그 토시

하나안틀리고 맴도는 그한마디

"우린 그저 누나 동생 혹 친구잖아 여기서는 난 누구도 사랑할자신도 누굴책임질마음도없는것같아 지금꺼살아온 내 나약한자신이부끄러워 그 누구도바라볼자신도 그 누구를사랑할자격도없어 나약한 내마음 더 튼튼해지고 살이오르면 그때 우리다시만나게된다면,,,,,,,,,,,,,미 안해,,,,,,,,누나 마음몰라줘서

 

날 한번도 누나라불러주지않던 당신눈빛에 아무말도못하고

돌아섰는데 제대하고 그대소식을 바람처럼전해들었는데 여자가생겼다고

그 여자만본다고 그 여자만사랑하겠다며 짧은말만남긴체 훌쩍어디론가

떠나버렸다고,,,,,,,,,그 후로이렇게 처음대면하네요

 

바쁜데 너무 내얘기만했네요 언제다시볼까싶어서 그래요

또 바람처럼 사라질까 또보고또봐둬요 그 모습저장이라도해둬서라도

나중에 보고싶을때 그 모습찾아보게요 내 마음속에서 1분만 더 1분만 더

그런게벌써1시간이넘었네요 내 마음은3년이가도 여전히그대로인가봐요?

진짜알고싶은건 이게아닌데 좋은사람만나 좋은사랑하고있는지 궁금한데

더 궁금해하면 내가 더 아플까봐 관둬요 더 알고나면 더 아프기만할테니

현명한사람이라 현명하고똑똑한사람만나겠죠 혼자그래야죠?

그 전에 그 친구들 아직 다 만나고 연락하고그러죠? 말이끊기면 일어날까

쓸떼없이 당신친구소식을묻죠 이러고있는내게 대답만하던 당신이처음으로

묻죠

 

"요즘어때요 지금만나는사람있나요? 있어요??

 

 난 잠시생각하다 망설인대답을꺼내놓죠

 

"아뇨 아직 그 사람을 기다리냐고 아직 없어요 아직도 기다려도되냐고

기다렸는데 언제오냐고 왔는데 그 대답을 못들어서 아직도이러고혼자다녀요

그 사람때문에  혹시 그 사람이 대답을안해주던가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다른사람통해서라도 그 대답의답변을 확실히하지않던가요??

그리고 아까물었죠 사귀는사람있냐는 대답할께요 사귀는사람은없어요

만나는사람도없구요 하지만 만나고싶은사람은있어요 만나야할사람은있어요

제대하고 만나서지킬약속이있어 그 약속지킬려고 그 사람찾았는데

제 시간에못찾았어요 1년간해야할공부가있다고 1년만 더 기다려달라고

또 미안해해도되겠냐고 염치없는부탁할수밖에없어 그렇게훌쩍쫓기듯도망쳐

버렸지만 단 한순간도 잊은적없다고 미안한마음에 다시만나게된다면

하루하루쓴편지를전할려고 그렇게 찾았는데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이 못난바보는 아직도 눈뜬장님마냥 제앞에다두고도 말못한바보에요

사랑한다고 아직도 기다려줘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안아주지도못해요

외롭고 힘들때마다 내게감기약처럼 그대모습 너무예뻤는데

늦지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멋스럽지않아도 멋스럽게말할테니

당신의 그 기다리는사람이되면안될까요 나 그 사람되고싶어요 당신이

손꼽아기다려온 그 사람 3년의가디림 무르지말고 환불하지말고 3년의이자라생각하고 내가 더 많이이자쳐서 사랑해드릴께요 사랑해요당신

 

울고말았죠 콸콸쏟아놓는 이 눈물이 왠지 짜지않고 달기만해요

그렇게기다리다 지쳐 울때면 짜고밉고그랬는데 오늘은 달고 예뻐보이네요

당신을 이렇게만나게할려고 그동안 수많은행운들 행복들 비켜갔나봐요

이렇게보상받게할려고 당신을만나게할려고 그동안그랬던것같아요

 

 

당신과 맺어줄려고 어떻게든 이어줄려고 그랬나봐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