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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주승구 |2007.05.14 17:21
조회 60 |추천 0
 

위계 없는 차이의 놀이   극단 차이

트 라 우 마

2007. 6. 5(화) - 6. 24(일)

평일 8:00 토․일 5:00 월요일 쉼

 

열 린 소 극 장

 

■ Production         극단 차이    

■  Management       황미애
■  Choreography      강희정

■  Composer          이세호

■  Set Designer       마태훈

■  Photographer       김도웅

■  Costume           이정비

■  Assist. Director     변자영

■  Play-Wright, Director  구현철

■  Design Works      인터페이스

■  Support            열린소극장 예술공동체

■  Actor           최  웅

                      유재명

                      양지웅

                      이정비

■ Advance Tickets    동보서적, 영광도서, 문우당서점

                      남포문고, 영풍문고, 면학도서, 청하서림

■ Ask for information  051) 555-5025, 018-271-3335

 

■  치유할 수 없는, 치명적인 살인의 추억


트라우마(trauma) : 심리학적 용어로 정신적인 외상이나 영구적인 정신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뜻한다. 보통 어릴 때 받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영향이 미칠 때를 말한다.
『트라우마』는 부조리한 삶의 비극성을 기괴하고 끔찍한 가족이야기로 전개한다. 대마에 중독된 채 폐인이 된 아버지는 체제(국가, 자본주의의 시민사회)의 거대한 힘 앞에 거세당한 부권의 상징이고 이란성 쌍둥이 남매인 ‘광’과 ‘미’ 그 폭력의 희생양이다. 외진 산장에 숨어 현실과 극단적으로 격리되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과의 유일한 소통은 놀이의 반복과 책읽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놀이는 탈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세계에서 불안과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몸달아함이다. 그러나 이들의 놀이본능은 길 잃은 낯선 방문객 ‘인’을 살해하는, 희생제의의 질료가 된다. 가장 큰 욕망이 가장 큰 권력이 되는 것. 삶의 모순과 비극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광기와 죽음으로 이루어진 희생제의 연극. 그것은 궁극적으로 규율과 통제로 이루어진 국가와 자본주의의 체제 속에서 우리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묻기 위한 전복의 상상력이다. 


■ 진실을 한번 보기만 하면 인간은 어느 곳에서나

   존재의 소름 끼치는 부조리를 깨닫게 된다 - 니체


『트라우마』는 존재의 소름끼치는 부조리를 깨달아 가는 공포의 과정이며 그 과정은 놀이와 폭력, 광기와 분열 등으로 혼융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이 과격한 세계에 직면한 인물들은 자기 자신의 가장 중심에 서 있다. 왜냐하면 이들의 유일한 유희는 바로 그 공포의 세계와 정면대결 하는 것.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이 비극적 상상력의 인물들이 세계와의 고통스런 화해에 스스로 몸달아 하기를 바란다.


2001 부산시립극단 초청 소극장 페스티발 참가.

2003 21회 부산연극제 대상, 희곡상, 무대미술상, 무대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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