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저리....... 주저리.. 또 주저리...... 이긍...

이양아~~ |2006.07.22 01:46
조회 85 |추천 0

고민이 많은 요즘.......  잠을 잘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네요..

제가 5월초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여러모로..  심적 부담도 있었고,  주위의 스트레스  때문에.. 홧김에 한 소개팅이였지요...

과거.. 나이 많은 분들을 흠모하고.. 그 흠모에 마음아파했었는데...

그 후.. 절대로.. 나이많은 사람 만나지 말아야지 하면서.....

제가 또 그 소개팅에 실수를 했네요/.

저보다 9살이나 많은 분입니다..........  노총각이죠..........

뭣때문에 지금까지  결혼을 않하고 살았는지.. 전  묻지도 않았고 물어볼 필요도 못느꼈습니다..

주위에선 말들이 많죠.....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아저씨를 만나냐...

너무 서두르지 말아라.. 기타등등.....

반대로.......  저희집  가정환경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

제가 6학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전  아빠와 두오빠들과 함께 살았었습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살만했었습니다..  금전적으로는 요.....

굶지는 않았으니 살만 한 거였죠.....   고등학교 졸업후 

아버지의 노름 기타   주식때문에   전재산 날리고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주식 한 덕에

반지하에서  오빠와 아빠 이렇게 셋이서 살고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전 어렵게  대학교 졸업을 했구요.. 다행히 국립이라 졸업이 가능했던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있는  제가  정상적으로  결혼하기란 힘들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냥.. 만나서 괜찮으면  내년에 결혼하라는 그런 식이죠...

사람만 좋다면.. 뭐.. 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감정..

더 나아가 사랑하는 감정이라도 생긴다면  결혼이야  시간 문제겠죠......

그 소개팅한 분과는   자주 만난건 아니지만..

이제 알고지낸지  석달정도? 다 되어가는것 같은데...

그 흔한 스킨쉽없고 그냥 전화나 문자정도로  친밀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그냥 무난하니  만나도  괜찮겠지 하겠지만...

가슴으로 생각하면.. 부담감만  온몸으로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맘과 머리가 따로  생각할 줄 몰랐습니다..

어쩌다  사랑했던 사람한테 버림받고... 힘들어하다...

그 사람 나이대에 있는 사람 만나서 이렇게 고민하게 되니.. 참..

세상  살고볼 일이라는  말 만  제 머릿속에서 맴 돌고 있네요...

그 소개팅 한사람    뭘보고  저에게  잘해주는지...

단순히 나이가 어려서인지.........

아님.. 학벌?   학벌  내세울거 하나없는.. 사범대 졸업?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맘속에서 부담을 느꼈다면.......   맘 접고  다른길을 찾아도 되는데..

또 혼자가 된다는게 무서워서..

외롭고 슬퍼서... 그만 만나자는 말 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하기 싫어요...

항상 혼자였는데..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했는데..

그 사랑했던 사람은.. 제 맘도 몰라주고  절 버리고 가버렸으니까요?

이걸 보고  외사랑이라고 하죠......... 

그 상처.........   생각하기 싫어서.....

억지로  만남을 가졌는데.......

아직도 그 미련을  못 버려서 그런건지..........

가슴 한곳이 뻥 뚤린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눈물만 나기도 하고..........

한숨도 나오고.....

오늘도  주저리 떠들어 보고 갑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