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에 가면 이런 경험은 어떨까요?
1. 약 6개월 동안 열 한집 우프 체험...
우프 이야기가 나올때면 전 항상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경험이 저에게 준 큰 선물이 아닐까요?^^
많은 우프집 중에 가장 머릿 속에 남는 집은 채식주의자 집과 동성연애자 집에서의 생활입니다.
하루 종일 채소만 먹어야 했던 배고픔에 기억^^;; 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느낄 수 없었던 다정 다감함... 그리고 해맑고 천사같은 아이들...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동성연애자에 대한 편견.. 이런 모든 것을 몸소 경험 하므로써 제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틀을 깨고 더 넓은 세계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로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그때 생활했던 우프집 호스트와 추억을 떠올리며 메일을 주고 받을때면 저도 모르가 입가에 미소가 띄워 집니다.
이 모든게 지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저 또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조언자가 기꺼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 우프란?
여행자가 현지 농가에서 무급으로 하루에 4~5시간정도 일을 해주고 잠자리와 먹을 것을 무료로 제공 받는걸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는일은 육체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는 잡초 뽑기나 펜스 정검, 소 여물주기 등등등... 그 집 특성에 맞게 다양한 일을 하게되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일을 배정하니 여성분들도 No worry. ^^ 보통 우프집은 시내에서 1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들어가시기 전에 간식거리를 준비해 들어 가는게 좋습니다. 숙소는 주인집에서 같이 생활을 하던가 별채를 내주기도 합니다. 우프 농가는 도시 생활과 달리 우퍼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쇼핑, 파티, 소풍등 모든 행사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한 함께 합니다. 이런 점을 보면 요즘 상업화돈 홈스테이 집에서 느낄수 없는 푸근하고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프 등록은 현지 백팩커등지에서 책자만 구입 하시면 자동 회원이 될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씩 친구책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음^^ 책자 안에는 농가에 대한 기본 정보를 파악할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집을 선택해서 컨텍하시면 됩니다. 픽업은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 역까지 나와주니.. 출발전 미리 버스나 기차 스케줄만 알려 주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듯..^^ 세계 각국의 우퍼들과 만남.. 한번 도전해 보세요..^^
3. 농장 체험
이런 우프 생활과 더블어 저의 호주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했던게... 농장 체험입니다. 당시 상황에서는 생계와 학업을 목적으로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토마토, 호박, 피망, 마카데미아, 콩, 수박, 고구마...ㅋㅋ 너무 많네요..^^;; 거의 안해본 일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이렇게 일해서 모은 돈으로 공부 보다는 여행이나 다른 쪽으로 돈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었구요. 하지만 그때마다 생각했던게 내가 이루고자한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내가 왜 여기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런 목적의식을 갖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항상 생각하세요, 자기가 이루고자 한걸.. 2가지를 다 잡을려고 하면 두가지 다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만 생각하세요...
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어학연수를 갈수 없어...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세요.
" Knock at the door and it will be opened"(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런 말처럼 모든지 자기 맘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 일수록 어는 정도 여유를 가지고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 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마음 가짐을 더 굳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평생 돌일킬수 없는 시간을 놓치게 될테니깐요.
제가 우프 생활을 할때.. 일과을 다 마치고 우프 호스트와 스파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 난 영어를 너무 못한다. 정말 내 자신이 실망 스럽다"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우프 호스트는 살며시 웃으시며 해줬던 말이 " 넌 지금도 나에게 영어로 이런 말을 하고 있지않니? 그리고 처음 너가 우리집에 오길 원했을 때 직접 전화로 요청하지 않았니? 영어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은 다 잊고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낸다면 넌 조만간 지금보다 훨씬 영어를 잘 할수 있을 것이다. 그건 내가 장담한다" 이 말을 건내시고 또 웃으시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이 말을 잊지않고 마음 속에 세기고 있습니다. 아마 저에게 있어 가장 가슴속 깊게 세긴 조언이 아닐까 싶네요.
부족하나마 제가 여러분 보다 먼저 경험했던 선배로써.. 저의 이런 실패담과 성공담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조언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저의 마음은 항상 열려 있고 여러분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4. 하고싶은 말
어학연수가 됬든 단순 여행이 됬든 항상 끝 무렵에는 누구나가 지금까지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안타까워 하는것 보다 한국에 돌아와 얼마나 더 준비하고 노력하는가가 훨씬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얼마만큼 준비하냐에 따라 어학연수의 승패가 결정나게 됩니다. 어학연수 준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보다 현실에 충실해 알차게 준비 하십니요. 시간은 지금 현제도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로 황금같은 지금 이 시간을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