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 사진가는 계속해서 사라지는 것들,
사라진 뒤엔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사물을 상대한다.
우리의 기억은 현상도 인화도 할 수가 없다.
문필가들은 되새기는 기간이 있다.
그는 받아들일 수도 물리칠 수도 또다시 받아들일 수도 있으며,
그의 생각을 적어내기 전에 몇 개의 관련된 요소들을 묶을 수도 있다.
또한 그의 머리가 ‘잊은’ 뒤에 그의 무의식이 그 생각을 정리하는 기간도 갖는다.
그러나 사진가에게 있어서 한번 지나간 것은 영원히 가 버린 것이 되고 만다…
Henri Cartier-Bresson
20070516. 백운호수 " Blue 하늘에 "
모 델 : 나의 AE-1과 윤상군
사 진 : 허 세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