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주룩주룩 (2006)
淚そうそう
cGV용산 8관 5회 (19:25) I열 7,8
어여쁜 사랑 이야기라고 해야할까요? 실은 이 영화는 매우 평범합니다. 멜로라기 하기에는 연인간의 사랑이 부족한 그런 영화.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랑이었을까, 베스트 프랜드? 아니면 연인? (스포일러 제거한 글임) 장르는 곧 드라마로 단정 지어버리기 쉽다.
과연 모두의 감정적 상태가 어떤 입장에 서있고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모든 영화속 캐릭터(조연들 모두 포함)들에서 발견될 수 있다.
그냥 보러가도 되는 영화, 부드러운 색감이 잘 어울려지게 미술가가 제작한 느낌이 들고 전혀 화려하지 않다. 참하고 예쁜 영화이며, 연인 또는 가족끼리 보기에는 무리 없지만 무척이나 잔잔하기 때문에 지루해하며 핸드폰 시계를 여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은 영화다. 슬픈 영화로 소문났지만 실은 그다지 눈물 날 정도는 아니지만 영화 한편 나올 정도의 좋은 스토리는 갖고 있다. 참고로 다른 댓글 또는 리플 비매너로 스포일러 써버린건 피하자, 그런거 하나만 읽어도 영화 볼때 꽝이니까 그냥 지루한 주말, 큰 충격도, 부담도 없는 예쁜 영화한편 볼 분들에게 추천한다. 따로 감상평 찾아보던지 예고편, 댓글 찾지말자! 절대!
☆★☆★☆★☆★☆★☆ 아래는 스포일러 ☆★☆★☆★☆★☆★☆
[ 적당히 상세한 줄거리 & 감상평 ]
새 아빠를 갖게된 남자 주인공 요타로(츠마부키 사토시)는 그분이 일하는 재즈바에 엄마 미츠에(코이즈미 쿄코) 손잡고 놀러간다. 새 아빠(하시주메 이사오)가 썩 내키지는 않아 시끄러운 바에서 벗어나 백 스테이지로 진입한 요타로는 자신의 여동생이 될 카오루(나가사와 마사미)를 본다. 이 장면에선 마치 그들은 남매로 만난 인연 이상으로 둘만의 특별한 운명적인 관계에 대해 소개한다.
둘은 친해지고 정말 피가 같이 흐르는 사람 처럼 큰 애정을 쌓는다. 시간이 흘러 새아빠는 떠나고 자신의 딸 카오루를 그들에게 남겨버린다. 다시 시간이 흘러 엄마 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에게 부탁 하나를 한다. 여동생을 지켜달라는 부탁이다. 요타로는 그 후로 카오루의 한발자국 한발자국에 관심을 기우리고 둘은 할머니가 계시는 섬 마을로 떠나게된다. 물론 공부를 위해 섬을 벗어나게된 요타로는 카오루와 할머니를 떠나게 된다. 그 후 머리 좋은 카오루는 좋은 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해 오랜만에 니니(오빠)와 함께 살게 된다.
여태 오빠가 얼마나 힘겹게 동생을 위해 살아왔는지, 얼마나 매력 가득한지도 본다. 미모의 의대생 케이코(아소 구미코)와 따듯한 사랑을 진행중인 오빠의 모습도 본다.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에서 관객은 세상의 젊은 청년들이 떠오른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빛나는 젊은이들의 결고 빛나지 않은 고된 꿈을 향해 성장하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노력하는 그들의 생각에 요타로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열심히 사는 사람, 주변에게 행복을 주기에 본인이 행복한 진정한 사나이다. 카오루는 결국 원하던 대학에 붙지만 계속해 이들의 감정적, 경제적, 심리 상태가 악화되면서, 과연 인생의 끝은 무엇을 부를까, 관객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 참고로 영화 보신 분들에게: 눈물이 나올랑할때 코를 잡으면 눈물이 안나온다. 다만 코가 마른 상태여야하고 수분기가 있을 경우엔 쉽게 안된다. 코가 매우면서 눈물이 쏙 들어가는걸 어제 영화보며 실험해봤다. 그리고 제발 숫자만 야광인 시계를 구매하라, 핸폰 6줄 뒤까지 다 보인다. 본인들은 가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리고 전화 받고 , "나 있다 전화할께, 영화보고 있어" 병원에서 끙끙 앓고 있는 어머니도 아닌데 그렇게 받지 말고 전원을 꺼달라. 센스들이 없으삼!
http://www.cyworld.com/l2:34am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