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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07.05.20 00:49
조회 13 |추천 0


넌 내게 아직 수 많은 다른 소년 소녀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

 

그래서 난 네가 없더라도 괜찮아

 

너도 내가 없어도 괜찮을 거고,

 

너에게 난 수많은 다른 여우와 다를게 없으니까

 

그러나 내게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한 번 뿐인 사람이 되고

 

난 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테니까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생활은 해가 돋는 것처럼 환해 질거야

 

어느 발소리하고도 틀리는 발소리도 알게 되고

 

다른 소리가 들리면 난 굴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 거야

 

그러나 너의 발소리를 들으면 음악이라도 들은 듯

 

굴 밖으로 뛰어 나오게 될꺼야..

 

    생떽쥐페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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