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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호랑이의 문

이종권 |2007.05.22 09:39
조회 66 |추천 0
 


스파이더맨이 왜 이리도 많아!!!!

하면서.. 날아라 허동구와 아들을 누르고 이 몸에게 선택 된 영화는

"용호문"이었다.

 

....젠장......

 

액션은 시원시원..그래픽도 괜찮고..즐거운 영화였다.

노장은 시들고..젊은 것들이 결국 승리를 거머쥔다는 청출어람적 스토리에.. 비기를 전수받아 강해지는 흥미진진한 성취감의 대리만족까지!!!

 

그런데,

 

이거 만화 아니잖아?

아니..아동용 만화 아니잖아?

 

                            

                      

                            머리 자르라고!!!!

 

 

단 한 번도 예상을 빗나가게 하지 못 했던 뻔한 스토리.

현대문명과 무협의 조화라고는 하지만, 번지르르한 빌딩 숲과 공장들을 배경으로 해 놓고 자동차도 총도 없는 괴리 한 등장인물들..

 

앞 머리 기르는 것이 뒤늦게 유행이 온 국가적 풍습을 뭐라고 하진 않겠다.

 

그런데.. 바람에 날려서 연신 눈을 찌르는게 느껴지는 컷들은 좀 불쾌했다.

 

강력한 주인공 세명이 모두 앞머리는 잔뜩 길러서 두 눈을 가리고 있다.

천장지구 아니잖아. 

변발머리 황비홍한테 얼마나 혼날래?

 

분명한 건, 눈요기에는 기가 막히게 좋다.

현란한 액션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이성에게 채인 분,

돈 떼어 먹히신 분,

반에서 자주 맞는 학생,

박말자

 

등게게는 이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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