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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들의 소리없는 외침! 한국철도공사 스티커 떼기 급급

이장연 |2007.05.22 14:14
조회 48 |추천 0
철도노동자들의 소리없는 외침! 한국철도공사 스티커 떼기 급급

지하철,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다 보면, 기관차와 승무원실, 그리고 열차안 출입문에 붙은 스티커와 그것을 떼어낸 흔적들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쯤 보셨을 듯 합니다.

'KORAIL'로 이름을 바꾸고 TV, 인터넷을 통해 보기좋은 가공된 기업이미지 광고를 한창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와 경영진이, 철도의 공공성과 철도노동자들의 고용(비정규직 철도노동자, KTX여승무원 등)과 노동기본권을 침해하고, 철도공사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어용노조를 몰아내고 직선제 선거를 통해 쟁취한 민주노조까지 탄압하고 있는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작은 행동과 몸부림입니다. 

한국철도공사의 이름이 코레일로 바뀌어도, 비정규 철도노동자 문제나 노조탄압은 변함없다


달리는 한국철도공사 전철에서 볼 수 있는 스티커


정부와 기성언론이 고개안전을 위협하는 철도공사와 경영진의 노동탄압을 외면하는 현실을 대변하는 스티커



철도공사의 비리 경영과 노동탄압에 대해 기성언론에서 제대로 보도, 조명하지 않고 있고, 정부도 몇 년째 수수방관하고 있는지라, 고객안전과 노동기본권을 되찾기 위해 힘겹게 투쟁하는 철도노동자들은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 시민들에게 '철도의 주인은 철도공사 사장의 것이 아니라 승객과 철도노동자의 것이며, 철도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탄압과 피해는 결국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묵묵히 일하면서 소리없이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철도공사는 승객과 열차운행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노동자들의 소리없는 외침과 요구를 감추고 덮어두려하고 있습니다. 열차안의 스티커를 보이는 족족 떼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철도가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어떤 문제가 산적해 있는지' 알리는 이 작은 스티커가 그리도 무서운가 봅니다.

여하튼 승객의 안전을 위해, 비정규직 차별과 노동탄압에 맞써 싸우는 철도노동자들의 소리없는 외침에 지지를 보냅니다!

낙하산 인사로 발탁된 철도공사 사장이 철도의 공공성과 안전을 발로 차버렸다는 스티커


철도공사는 스티커를 떼는데, 자신들의 문제를 감추기에만 급급하다

 


* 전국철도노동조합 5월 17일자 논평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주니어보드'라는 친위조직을 만들어 노동조합에 대항하고 있으며, 노동자간 경쟁과 불신을 조장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철도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음해하고 있다 한다. 


* 현재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철도노동자 동료간 무한경쟁과 일상적 구조조정(ERP와 결합한 신안제도 도입 등), 노동조합의 분열을 조장하는 철도공사의 '성과주의임금제'에 맞써 '성과급균등분배투쟁'을 벌이고 있다. 비정규직에게도 동일 기준의 성과급을 공사가 지급하도록 조합에서 적극 교섭하고 투쟁하기 위해서이다.

노동자가 자본의 노예가 될 수 박에 없는 성과주의임금제를 표현한 삽화, 출처 :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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