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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남자-조인성-

윤창대 |2007.05.26 14:35
조회 12,935 |추천 59


 이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톱스타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지난해 '비열한 거리'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인성.

 

나는 지난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시상식에 관련

 

최우수상 수상자인 조인성 매니져에게 전화를 걸었다.

 

작은 영화제, 그리고 11월 청룡영화상 과 대한민국영화대상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주는 상 은 큰 영화제와는

 

비교될만큼 초라했다.

 

매니져들은 배우를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기에 이런 작은 영화제에

 

굳이 자신의 배우의 스케쥴을 조정안해도 무방할텐데

 

조인성의 매니져는 조인성이 톱스타 라는 걸 무색하게 느낄 만큼

 

겸손하게 또 성심성의껏 시간을 내주었다.

 

그리고 시상식과 인터뷰 진행을 위해 싸이더스를 찾아간날

 

그동안 우리들이 받았던 대접과는 달랐다.

 

우리는 대학생이 만든 영화제이기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이

 

무시도 받고 대학생들이 소꿉장난 하는것 처럼 많은이들은

 

편견을 가지고 보았기에 우리는 역시 그런 대접을 받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가서 인터뷰만 잘끝내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조인성의 매니져는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조인성 역시 미리 도착해서 사무실에 있었는지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인터뷰장소로 왔다.

 

그리고 인터뷰를 위해 촬영장비를

 

꺼내들고 분주히 움직이는 우리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내고

 

"제가 영화찍고 처음 받는 상인데 이렇게 상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남자 조인성.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말을 건 것도 아닌데 조인성

 

은 먼저 우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조인성은 우리에게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렇게 모여서 반갑고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말도 했다.

 

그리고 인터뷰가 시작되고 그는 인터뷰 내내 진지하고 겸손하게

 

긴시간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찍고 처음 받는 상이

 

'피어선영화제' 에서 받는 상이라며 우리에게 정말 고맙다는 뜻을

 

건냈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일일히 인사를 건내고

 

인터뷰 장소를 떠났고 우리도 장비를 다 정리하고

 

엘레베이터를타고

 

싸이더스를 나서는 문앞까지 조인성매니져가 배웅을 해주며

 

우리에게 인사를 해주었다.

 

우리는 참으로 따뜻함과 의외의 모습을 안고 돌아왔다.

 

톱스타로써 저런 겸손함을 가진 배우가 몇이나 될까,

 

그리고 대학생들이 하는 행사에 이렇게 문앞까지

 

배웅해주며 인사해주는 매니져가 또 어딨을까......

 

그 배우에 그 매니져란 말이 맞는것 같다.

 

우리 영화제가 조인성에게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고

 

정확히 1주일 뒤 조인성은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그외에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우리는 우리가 톱스타 조인성에게 영화로는 처음으로 상을

 

수여했다는 기쁨과 함께 조인성 이라는 배우의 겸손함과

 

친절함 그리고 매니져의 따뜻한 배려심에 앞으로

 

그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는걸 느꼈다.

 

요즘 우리영화제는 매월 배우한명을 뽑아 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하는데 이때마다 매니져들에게 연락을 하면 각양각색 이다.

 

언론플레이를 즐기는 매니져가 있는 가 하면

 

오로지 이득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매니져까지...

 

관객들을 끌어들이기위해 홍보할땐 언제고

 

진정으로 관객들이 그 배우의 영화를 보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하면 외면해버리는 배우와 그의 매니져...

 

한국 영화계를 살리자고 외치면서 정작 자신의 이미지만을

 

만들어내고 꾸미기 바쁜 배우와 매니져들은

 

조인성과 그의 매니져를 본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멋진남자 조인성!

 

언제나 지금 같은 마음 잃지 않기를 바란다.

추천수59
반대수0
베플이정우|2007.05.26 22:40
조인성 팬이신분~ 추천.. 얼마나 되나보게...
베플윤창대|2007.05.26 14:48
''그''이기때문에가 아닙니다. 연예인이란 특수성을 가진직업에 있어서 그들은 하루에도 몇십개의 인터뷰를 하지요. 그리고 그들은 꾸며진 이미지에 맞게 실제 ''나'' 가아닌 연에인''나''의 모습으로 대하는경우가 많죠. 그리고 자신이 주목받을것 같은 행사에만 나와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연예인들 속에서 자신은 ''스타'' 가 아니고 그냥 영화를 사랑하고 ''연기''를 하고싶어하는 ''그냥 연기자'' 라고 말하는 조인성씨가 특별하다는건 이런 것 때문이 아닐런지요... 그도 자신이 일반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그'' 라고 생각을 하며 그와 같은 직업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겸손하다는걸 말한거에 대해 ''당연한일'' 이라고 말할수도 잇지만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당연한일'' 임에도 불구하고 안하기에 그의 모습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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