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사랑이 비참해질때
1. 그 사람이 의도 하지 않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기뻐지고 슬퍼지기를 반복하며 주체할수없이 흔들리는 한심한 내 자신을 볼때
2. 그 작은 행동들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며 나 혼자만의 상상, 착각을 키워갈때
2.1 사실 그 행동들에 있는 의미는 모두다 허구라는걸 깨달을때
3. 그 사람이 아플때 그 사람 연락처도 몰라서 혹은 알아도 내 맘을 들킬까 연락하지 못하는 한심한 내 모습을 볼때
3.1 그 사람 친구들에게 오히려 그 사람의 안부를 물어봐야 할때
4. 계속 좋아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도 날 좋아해줄거라고 믿지만 그 사람에겐 이미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때
5. 고백을 했지만 '난 너가 편한 친구로 밖에 안보여' 라는 말을 들을때
6. 그 말을 들어도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과의 관계는 진척되지 않고 오히려 어색해진 모습들만 볼때
7. 그 날 이후로 나는 힘들게 살고 있지만 그 사람은 마치 아무일 없다는듯이 생활하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볼때
8.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상관없다고 말한 그 사람에게 되물어봤다 '내가 그만 좋아해도 너는 전혀 상관 안하는거니?' 그 후에 쓰디쓴 대답으로 가슴에 못이 박힐때
9. 그렇게 생활하다가 어느센가 4번째 손가락에 없었던 반지가 보일때
10. 더 달궈지지도 못하고 더 차가워지지도 못하는 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혼자 아파할때
11. 그러다가 차라리 고백을 하지 말걸.. 친구로라도 지켜볼껄.. 후회할때, 그치만 마음속 깊은곳에는 그런식으로 혼자 사랑했다가 혼자 돌아 버릴거라는것을 알때..
기달려봤자 오지 않을 그 사람
옛날 처럼 돌아 갈수도 없을 그 사람
차라리 널 몰랐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