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일본에 갔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르 메리디안 그랑 퍼스픽호텔인데
도쿄베이에 있는 큰 호텔이였습니다.
영이팅님께서 주신 싱거 재봉틀의 보빈을 구해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안내데스크에 가서 원단 시장이 어디인가 알아보려했습니다.
처음에 물어본 젊은 사람은 영어가 서툴러
제 말을 못 알아듣었는데...
나이 지긋한 한 분이 제 말을 알아 들으시고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서 프린트를 해주시면서
친철하게 일본어로 메모를 해주시더군요.
品川에 있는 퍼스픽 호텔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지하철역에서 이 종이를 보여주면 yuzawaya가는 기차 타는 곳을 알려줄거라고 하시면서 세세히 메모를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아주 쉽게 상점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yuzawaya라는 상점은 일본에서는 잘 알려진 원단부자재상 인것 같습니다. 3층 건물로 1~2층에는 원단 3층에는 부자재를 판매하는데 크지 않은 상점이지만 3시간동안에 다 둘러볼수가 없었습니다. 남편과 약속한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필요한 몇가지 부자제와 원단을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야했습니다.
도쿄 지하철 노선 지도. 지도아래 왼쪽 부분에 녹색으로 표시된 kamata역 남문출입구에서 yuzawaya상점이 보여요.
기억 속에 있는 일본과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길을 묻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움을 주려하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직접 데려다가 줄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면서
잘 안되는 영어지만 왼쪽 오른쪽 표현을 해주면서 도와주더군요.
사는게 바쁘고 여유가 없다해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인 관광객에게만이라도
친절하게 도움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