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난지 162일째입니다...
원래는 친구였구요 고등학교 때 xx클럽이란 채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첫눈에 제가 반하게 되었지요
그 이후로 전 대학을 원래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어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가끔 제 여친을
생각하면서요 군대에서 한 두 번정도 연락을 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 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전역을 한 뒤로 여자친구를 찾았습니다. 연락처도 바뀌어 있었고 메일 주소도 바뀌어 있어서 제가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xx 클럽의 메신저 타x에 들어가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1년
어느 날 그녀가 들어온 겁니다. 그래서 쪽지를 보냈더니 휭~하고 바람 불듯이 나가버리더군요..
ㅡㅡ;; 몇년을 기다려 왔는데 그렇게 나가버리다니..완전 속상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며칠 뒤 다시 들어왔네요 말을 걸었더니 역시나 절 기억 못하더라구요
군대에서도 그랬는데..ㅠ.ㅠ 그러면서 얘길 해 줬습니다. 고등학교 때 딱 한 번 만났었는데...
그 때 나누었던 이야기 갔던 곳 하며 모든 걸 얘기해 주었죠 근데 그녀는 참 신기해 했습니다.
별 걸 다 기억한다고...물론 별 거일수도 있죠...하지만 그 때 그녀는 제게 사귀자고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대학을 멀리 와야 하는 이유로 그 때 거절했었죠!!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결국 2월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그녀가 제게 사귀자고 그랬
죠... 그런데 그 날 여자친구와 네이트에서 얘기를 주고 받다가 의동생(여자)에게 전화와서 금방 들어
올께 하고 의동생과 통화하다가 의동생이 좀 힘들어 하길래 20분간 통화했습니다... 여자친구 왈 헤어
져! 어떻게 사귀게 된 첫날그럴 수 있냐고.... 그 땐 몰랐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인지..연애 경험이 별로
없었죠...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내가 잘못한 거냐고... 다른 친구들을 글쎄..하는데
유달리 B형의 친구들만 그러더군요 너 잘못햇네...그러길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니 제 잘못 같았
습니다. 사귄 첫날부터 그렇게 했으니 여자친구 당연히 섭섭하겠죠...그런데 다음날도 헤어지자 그 다
음 날도 헤어지자..그러는 겁니다. 물론 섭섭한 게 있으니 그랬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그녀에게 제발 헤어지잔 말만 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더군요..그녀와
10일 째.. 아무래도 제가 개강을 하게 되면 자주 못 만날테니 100일도 못 챙겨줄 거 같고 생일도
힘들 거 같아 나름대로 10일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 일부러 화나게 한 다음에
멋지게 챙겨주는 게 목표였는데 여자친구 꽃다발을 들고 서 있는 제 모습을 보니 무척 좋아합니다..
2월에 사귀어 방학동안 지내고 전 대학생이라 개강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꿈이 있어 고등학
교를 마치자 마자 사회인이 되었죠 제가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여자친구를 이해 못하는 건가 생각
이 들어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개강을 해서 하루 통화시간
7~8시간 정도 커플 요금제라 저녁 12:00부터 6시까지는 무료인데 12:00부터 평균 3~4시까지는 꼭 통
화했습니다 나 이제 그만 자야할 거 같애 내일 수업 아침부터 있어 하면 여자친구 좀만 더 좀만 더 물
론 여자친친구도 아침 9시까지 일하러 출근해야 했습니다. 전 아침잠이 많아서 그렇게 할 때는 그냥 밤
을 새고학교에 가거든요 여자친구는 어찌 된 일인지 그 때 자도 끄떡없이 아침에 잘 출근합니다..피곤
하지도않은 지...... 그러면서 평균 하루에 한 번 정도 싸우고 또 역시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러기를 반
복하다여자친구 헤어지자는 말에 저도 지쳐서 헤어지자 그랬습니다. 54일째에... 근데 전 그게 아니었
거든요멀리 떨어져 있으니 여자친구가 얼굴 한 번 보고 헤어지자 그렇게 통화하다 새벽 6시까지 통화
하다2~3일 뒤에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제가 태권도하는 모습을 좋아해서 태권도 하는 모
습보여주다가 갑자기 제가 여자친구를 업고 내려놓지 않았죠 그러면서 너 나랑 헤어질래 안헤어질래..
무서웠던지 안 헤어지겠답니다..어찌나 기쁘던지..ㅎㅎㅎㅎ 그렇게 해서 아무런 날도 아닌데... 그래도
여자친구가 제가 있는 곳 처음 왔다는 그 기쁨에 나름대로의 이벤트를 해주고... 2박3일 있다가
여자친구는 다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역시나 여자친구 맨날 헤어지자...)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시험 기간이 되었는데 여자친구 좀만 더 통화하자 나 시험 기간이라
정말 정신없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 그랬는데 여자친구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제게 어떤 말을 하고 끊으려 했었는데 전 그걸 몰랐습니다. 여자친구 왈 헤어지자..하길래... 여자친구
너무 힘들었답니다. 저와 만나는 게..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여자친구 저 때문에
마음 아프게 하는 게 싫어 헤어지자 알았다 잘 지내라 하는데 역시나 또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
에 또 다시 잡았습니다. 3~4시간에 걸쳐... 참 힘들었습니다 시험 기간에 그랬던 것도 있었고...
그렇게 지내다 100일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100일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내려온다고 해서 준비중이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회사일 때문에 못 내려온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비행기표를 준다고 올라오라고... 아쉽지만 그렇게 해서 올라갔습니다..남자로서 왠지 여자
친구에게 비행기표를 내달라는 거 같아서 많이 창피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에 올라갔
습니다..나름대로 몇가지 100일이벤트를 준비해서요...여자친구 좋아하더군요.. 그 후로도 여자친구와
자주 다툽니다. 제가 이해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절 이해못해주는 부분도 참 많은 거 같아
아쉽습니다. 싸울일이 아닌데 항상 사소한 일들로 다투는 거 같아서 말이죠...처음엔 여자들과도 모두
연락을 끊으라 하더군요 싫다고... 그래서 연락 끊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여자친구들이나
여자후배들과도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할 땐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두려워서
가끔 쪽지도 지우고 문자도 지웠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싫었던 적도 많구요 하지만
여자친구 남자친구들과 서슴없이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그러길래 제가한 마디 했죠 왜 너는 남자친구
들과 연락 주고 받고 난 안돼? 삐진 척 했더니 여자친구 화내면서 그럽니다. 싫으면 헤어지던지..
아니면 너도 마음대로 해라 서로 신경쓰지 말자...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왜 자신을 되고 나는 안돼는
건지...여자친구 제게 욕을 참 많이 합니다. xx새끼 x새끼 전 당연히 싫죠 전 못합니다 제가 했다간
전 죽음이거든요... 저도 별로 하고 싶지 않고...가끔은 b형과 a형의 차이인지... 여자친구가 저
처음 만나러 왔을 땐 김밥을 싸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ㅋㅋ 제가 약속을 못 지킨 것도 많
습니다. 처음 사귀었을 때 몇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100일 장이었는데요..
한 번 크게 싸우다 제가 화가나서 쓰질 않았습니다. 계속 숨기다가 나중에 얘기했습니다 못 썼다고
미안하다고 여자친구 화가 났습니다 당연히 제 잘못이었습니다. 근데 그 때는 헤어지자고 안 하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많이 섭섭하고 화도 났을텐데 말이죠... 친구들은 옆에서 그럽니다 이쁜 사랑한다고
멀리 떨어져 있는데 한 달에 한 두번씩 왔다갔다 하거든요 한 번 만나려면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말이죠... 학생이다 보니 어쩔 수없이 데이트 비용은 거의 여자친구가..ㅠ.ㅠ
여자친구는 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너가 제일 싫다 제발 헤어지자
하지만 그런것도 애교로 받아들여집니다...자주 화가 나기도 하지만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 건 절 자주 뭅니다. 이빨로....그러면서 대부분 여자들은 그렇다더군요...
정말 그런가요?? 아니면 제 여자친구에게 좀비 근성이 있는 걸까요? 정말 무는 거 아프고 싫은데
자꾸만 뭅니다... 그것도 쎄게요..
영화 보러 가서도 둘이 웃으면서 많이 다툽니다. 여자친구 공포영화보자(제 애인 공포영화 킬럽니다)
전 멜로나 코믹 그런 것들을 보자고 하죠...반대인 경우가 많죠?ㅋㅋㅋ
근데 속상했던 건 어제 여자친구 생일이었습니다. 다른 이벤트는 다 제끼고..마지막에
불꽃놀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학교 옥상에서 했는데...
처음 해 보는 것이어서 그런지 많이 어설프고 불 하나 붙이고 도망가고 차 하나 지나가면
경찰아닌가 하면서 보고 그랬습니다. 다 끝나고 나서 여자친구..재미없었어 짜증만 났어..
하는 여자친구 어찌나 밉던지...;;;;;;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와 제가 더 잘 맞을까요??
알려주세요..ㅠ.ㅠ 전 여자친구 정말 좋아합니다. 여자친구 절 싫다고 밉다고 하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인 거 같기도 하고..그러네요... 가끔 뭐 해주면 사랑한답니다... 휴!! 그러면
서 여자친구가 심부름 시킬 때 좀 귀찮고 힘들기도해서 나중에 하면 안될까?그럼
사랑이 식은거야??그럽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뭐 좀 부탁하면 절대 안해줍니다..
전 여자친구 사랑하는데 여자친구 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헤어지세요 이런 리플보단
어떻게 해야 더 잘 지낼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서로 이해하고 지내세요 이런 말
수도 없이 해 봤습니다..ㅠ.ㅠ 절대 변하지 않는 제 여자친구...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욕 듣는 것도 싫고 헤어지잔 말은 더 듣기 싫습니다..휴!!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