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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무서워 하던 것과 마주하였다.

주민형 |2007.05.28 17:26
조회 126 |추천 2

오늘 나는,

여태까지 무서워서 눈을 돌리고 있던 사실과 마주 하였다.

여태까지는 피해왔던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 보았다.

 

적은, 생각 보다 무서웠다.

하지만 무서워 하는 것은 오늘 까지만.

 

뒤로 도망 가면 안되.

무섭다고 다시 눈을 돌리면 안되.

싫어해도 안되.

마음 약해지면 안되.

주저하면 안되.

 

나도 아니깐.

비온 후에 땅이 굳어지고,

햇빛 좋은 날이 있기에 비오는 날도 있다는 것을.

 

여태 나는 이것으로 부터

도망가고 피하고, 내 마음속에 봉인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마주할 것이다. 도망가지 않을 것이다.

 

I'm going to let it go FREE, absolutely detached from me.

 

내일은 새로운 내가 되어 있기를.

무서운 것 없는, 강한 내가 되어 있기를.

 

 

하지만, 오늘 밤 12시가 되기 전까지만은 약한 모습 보여도 되죠?

조금만 더, 어리광 부려도 되죠?

 

 

Tomorrow is anoth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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