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갈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일이
어느덧 익숙해져버려서...
무뎌질 데로 무뎌진 나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찾아오는 이별 앞에서
여전히 난... 초보운전자...
커다란 자동차는...
내 작은 두손으로 몰기엔 한없이 큰 것만 같아...
커져버린 마음을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르게 되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렇게 커진 사랑은 점점 작아지고...
이내 사라지고 말아...
기억이다, 추억이다 쓰다듬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또 사랑을 보낼 수 있게 되고...
죽을 듯 아파도, 죽을 듯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반복하는 게 우리네 사랑 얘기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