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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아고라-G8 아십니까?

정은영 |2007.05.31 10:26
조회 17 |추천 0

 [아고라] G8 아십니까?

  Reporter: Leaders from the world's most industrialized nations meet every year at the Group of Eight summit to discuss issues and set agendas. What do “G8” opponents like “Attac” have against that?
세계 최정상의 선진국 8국가 (G8)가 매년 모여 각종 안건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그런데 왜 “Attac”와 같은 단체들이 G8에 반대를 하는 겁니까?   Sven Giegold: It's the leaders from wealthy nations who meet at the summits, even though the world's problems, such as poverty and climate change, should be solved within the United Nations.   “Attac”의 공동 설립자: 정상회담에서 모이는 이들은 모두 부유한 국가의 지도자들입니다. 가난과 기후 변화 등은 유엔에서 해결해야 하는 데도 말이죠.   The UN is as weak as it is because the rich nations discuss issues among themselves rather than trying to address problems together within the UN.   하지만 유엔은 약합니다. 왜냐하면 (G8과 같은) 부유한 나라들이 유엔 안에서 합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만 논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In addition, we criticize the fact that the G8 summits over the past 30 years have only focused on liberalizing capital and product markets.   게다가 우리들은 G8 국가들이 지난 30년 간 오로지 자유 시장경제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사실을 비판합니다.   What is missing is a form of globalization based on social and ecological principles. Economic globalization increases social divisions, environmental destruction and contributes to the eradication of democracy.
사회적인 측면과 경제적 측면 모두를 골자로 한 세계화의 형태는 없는 것입니다. 경제에만 초점을 둔 세계화는 빈부 격차와 환경 파괴를 증가시키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퇴각시키고 있습니다.
- Mareike Aden interviewed Sven Giegold


우리에게 G8은 생소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G8에 속하지 않는 나라기 때문이다. 프랑스•미국•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와 십 년 전 합류한 러시아까지가 정상회담에 참석할 수 있는 선진국이다.
유엔의 가입국이 192개국에 이르는 것을 보면 고작 8개 나라뿐인 이 모임은 상당히 미약해 보인다. 하지만 세계 경제에서도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극명하게 존재하는 법. 이들 8개 나라가 전 세계 부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이들의 모임은 세계가 주목해야 할 만한 회동인 것이다.
원래 경제적인 협의를 위해 만들어졌던 이 모임은 정치적인 입장도 표명하면서 점점 입김이 거세졌다. 위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국제 연합에서 할 만한 일에 두 발 벗고 나서서 각종 원조와 협약을 이끌어 내었다.
사실 전쟁과 기아, 지구 온난화 등의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엔인들 선진 8개국이든 어떨까 싶다. 하지만 이들 나라가 세계를 위한다며 생색냈던 협의들을 스스로가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대단한 문제인 듯싶다. 빈국들을 위한 부채 탕감과 지구 온난화를 위한 지침 등을 가장 시급히 이행해야 할 나라들이 본인들이고 또 그들 국가만이 문제를 가장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지키지 않는 약속들로 애먼 빈국들을 울리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금 십만 여명의 시위대에 맞서는 12 킬로미터의 벽이 세워졌고 경찰 16,000여 명이 독일 곳곳에서 모여들었다. 이렇게 집중된 세계의 이목에 부끄럽지 않게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할 게 아니라 이제는 좀 세계 평화와 환경 보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회담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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